사랑이네.. 딱 맞췄지? 전에 이 영화 봤다고 생각했는데 본 게 아니었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앞만 보고 말았던 것 오늘 끝까지 다 봤는데.. 마음이 넘 좋다.. 명작 만화 하나하나 봐야겠다. 난 시간 많은 백수니까~~ 내가 저 입장이면.. 갑자기 할머니가 되면.. 죽어버리고 싶다... 라고 생각할 듯.. 그런데 하울의 성에 들어가 청소를 하고 밥을 하고 자기 할 일을 열심히 찾아서 일하는 거 보면서.. 뭔가 힐링을 느꼈다. 게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말 그대로 움직인다. 멋진 호수 앞에서 식사를 하는 사치도 누려본다. 그러다가 발견한 사랑이라... 그건 좀 상투적인 것 같지만.. 어찌됐든.. 힐링이다. 이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