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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서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하락장에서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쓰레기 같은 회사에 공부도 안하고 당신이 평생 모은 돈을 몰빵했기 때문이다. ​ - 피터 린치 (Peter Lynch) -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하락장에서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현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넉넉히 남겨두었다면 오히려 싼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주었다며 기뻐할 거에요. 평소에 갖고 싶었던 테슬라 차가 있어서 차근차근 돈을 모아오고 있었다고 해봐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일론 머스크가 본인 환갑(?) 기념으로 단 하루만 50% 세일 하겠다고 생각해보자고요. (뭐 워낙 기이한 행동을 많이 하니~) 그럼 기뻐하고 환호하며 사지 않겠어요? 평소에 테슬라 주식, 엔비디아 주식, 애플 주식, 구글 주식 등 갖고 싶다고 노래노래 부르다가 막상 하락장이 와서 바..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당신을 웃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나는 울적한 감정을 쇼핑으로 해소하곤 했다. 이때의 쇼핑은 꼭 필요해서가 아닌 '좋은 기분'을 구매하는 것에 가까웠다. 쇼핑이 반복될수록 점점 더 많이 가져야만 만족이 되었고 나의 행복은 비싸져만 갔다. 어느덧 나는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또 쇼핑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다. 돈을 쓰지 않고서는 즐거워지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이제... 굳이 물질을 소유하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기쁨들을 눈을 크게 뜨고 귀 기울여 가며 채집하고 싶다. 이렇게 모은 행복들은 택배 박스처럼 쌓아 두지 않고, 언제든 꺼내어 응시하고 충분히 음미할 것이다. ...... 이제 6개월 할부로 무언가를 사들이는 대신 모든 감각을 활짝 ..

종합과세 피하기 위한 절세 삼총사-2/24 유튜브

https://youtu.be/DaxzIRrO0aw 이거 보고 공부했다. 이제 정말 퇴직이 얼마 안 남았다. 근로 소득은 없어지고 공무원 연금이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니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은 높이고 세금과 건보료 등의 비용을 줄이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유튜브 정말 유용했다. 1.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금융 소득이 2천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된다. 2. 금융소득이 올라가면 건보료(지역가입자의 경우)가 올라간다. 금융소득이 천만원이 넘어가면 건보료가 올라간다. 참고) 금융소득 : 주식 배당금, etf의 분배금, 예금 이자, 해외 주식형 펀드(국내 상장)의 매매 차익 등 국내 주식 및 국내 주식형 펀드의 시세차익은 대상 아님, 해외 주식의 시세 차익도..

아우 넘 귀여워!!

형아 학교 갔다오면 그 잠바 당연히 자기 이불이라는 듯 잠시 빌려준 거라는 듯 꼭 이렇게 떡실신해서 자요 제가 이렇게 애완동물 예뻐할 줄 몰랐는데 넘 예뻐요 아빠 유튜브 보고 있는데 옆에서 이렇게 팔짱 끼고 모든 주방 제품에 올라가는 게 취미 옆모습 진짜 최고!! 이렇게 보면 또 토끼 같기도 하고 고양이는 진짜 사랑이에요

송과장 내용이 넘 궁금하여 1일 1까페 포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권 읽고 3권 도서관 대출하려니 없어요 희망도서 신청하려니 예산 다 썼대요. ㅠㅠ 에잇 사자!! 대신 오늘은 까페 가지 말고 공짜 커피 마시자 이 빗 속을 뚫고 서점 가서 샀어요 사길 잘 했어요 주책 맞게 살짝 눈물도 흘렸어요 어렸을 때 제 상황이랑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다 읽고 리뷰 또 올릴께요 커피는 공짜로 두잔 혼자 다 마시기 비오는 날 커피와 쵸콜렛과 재미있는 책 아.. 넘 좋네요

휴직 교사 염장샷 - 1일 1까페 실천 중

요즘 1일 1까페 하고 있어요 운동한다는 핑계로 한강 걷고 그러나 엄청 먹고 ㅎㅎ 오늘은 수제버거집이 나타나길래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많이 먹고 말았어요 거의 지구 끝까지 걸어야 먹은 칼로리 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루프탑도 있어요 저것은 조말생묘인가 봅니다? 걷는 길도 넘 예뻐요 여긴 어제 간 스벅 머쉬룸 수프 엄청 맛있어요

회전 초밥 혼밥 (인스타 버전 아닌 실제 버전)

11시에 칼같이 백화점 회전초밥 집에 가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초밥을 우아하게 하나씩 집어 장국과 함께 마시는 것은 휴직 생활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였죠. 그래서 갔습니다. 백화점.. 11시에 칼같이 백화점에 입장했습니다. 빙글빙글 초밥은 돌아가고요. 물론 초밥 세트를 사서 다른 좌석에 앉아서 먹으면 15000원에 10개 세트 뭐 이런 거 먹을 수 있지만.. 그건 안 되죠. 제가 해야할 것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앞에 앉아서 우아~하게 하나씩 집는 것이거든요.. 헐.. 그런데 왜 이리 비싸죠.. 6천원 정도 했던 광어묵은지초밥 맛은 있네요.. 묵은지랑 광어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렇지만 두 접시는 못 먹어요. 넘 비싸니까요 이것은 비트트러플오일오징어초밥 양은 적은데 제목은 왜이리 기냐..

고양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비교를 안 하고 무조건 사랑할 수 있어서에요 고양이 꾹꾹이 안 한다고 댁에 고양이는 하루에 꾹꾹이 몇 번 하나요? 묻지 않아요 큰 일 났다 앞 집 고양이는 꾹꾹이 하루 세번이나 한다는데 울 고양이는 하루 한번밖에 안 하네..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하나 엄마가 끼고 가르쳐야 하나 나는 알아보고 노력하는데 남편 너는 뭐하는 거냐 하지 않잖아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내가 울 아들보다 고양이를 더 애정어린 눈빛으로 보는 것은…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아들을 남과 비교하기 때문 아닌가.. 오늘도 울 쵸코는 책 읽는 제 옆에 누워서 편하게 자는데 그걸 또 예뻐하는데 울 아들은 잠시도 침대로 오면 막 무섭게 윽박 지르네요 야 다음 일정! 거기 써놨잖아! 피아노!! 임마!! 그러지 말아야지 좀더 부드러~운..

창덕궁 일대 빨빨거리며 돌아다닌 이야기

창덕궁 후원 예약 선착순에 운좋게 들어서 엄청 기대하며 갔다왔어요. 창덕궁이 보이는 까페에 먼저 갔어요~ 점심 시간 넘으면 사람 붐빌 것 같아서.. 까페 뷰 끝내주네요 까페라떼랑 저 케이크 한조각 먹었는데.. 어머나 팥 들어가있는 저 케이크 왜 글케 맛있는 거죠? 이름이 뭐였더라.. 옆에 그릇 가게 있길래.. 거기도 구경 갔어요. 지하에 작업장이 있어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요 소주잔 금 두른 것이 딱 내 소주잔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뚜벅이였어서.. 못 사왔어요. 아흑.. 좀더 늦게 왔어야했어요. 지금도 예쁘지만... 단풍 나무 엄청 많아 금방 예뻐지겠더라구요. 애련지도 마찬가지 단풍나무 천지~ 궁궐의 진정한 주인이신가보다.. 너는 어느 왕의 환생인고~~ 청의정 - 여기 왕이 소규모로 농사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