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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흘리는 쪼꼬

요즘 콧물을 질질 흘려 걱정인 쪼꼬.. 최근에는 농도가 진해져 막 눈까지 튀기도 했다. 수의사쌤 말로는 양쪽다 콧물을 흘리면 그냥 감기니까 약 잘 먹이면 낫는다고 했고 한쪽만 계속 흘리면 뭔가 만성인 비염 같은 게 있는 거니까 다른 약을 오래 먹여야 한다고... 그런데 눈여겨 보니 왼쪽 콧물만 계속 흘리는 것 같다..ㅠㅠ 좀더 지켜봐야지... 약을 다 먹을 때까지.. 집사 맘은 걱정되거나 말거나... 오늘도 화보 촬영 중이신 쪼꼬 아궁!! 귀여워

2023.06.10. 리밸런싱

토요일, 리밸런싱날이다. 나스닥 지수가 6월 2일 마감 종가 기준 13240.77에서 6월 9일 마감 종가 기준 13259.14로 지난 주보다 조금 올랐으나 내 계좌 평가액은 조금 줄어들었다. 아마도 한 주간 기술주는 겁나 잘 나갔으나 내가 갖고 있는 배당주들과 채권들이 지지부진해서일 듯.. 특히 채권..ㅠㅠ 1. 암튼... 현금 비중이 0.3029로 기준점인 30%에서 올라갔으므로 오랜만에 주식을 산다. - ASML - MSFT : 아들 계좌에서 - AAPL : 아들 계좌에서 2. 채권 비중은 17.35%로 기준점인 20% 밑이므로 이번주도 산다. - TLT - LTPZ - EDV - MBB - LQD - KODEX 국채선물 10년 -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3. 금, 은은 비중이 적절하므로 매..

알리오올리오? 봉골레? (플라스틱 줄이기 위해 요알못 요리 도전!!) - 성공!

난 요리를 정말 못 한다. 아... 내가 하면 정말 맛이 없다..ㅎㅎ 그래서 시켜먹거나 밀키트를 이용한다. 그런데 그러면 플라스틱을 넘 많이 사용하게 된다.ㅠㅠ 또한 플라스틱에 담겨져 오는 뜨거운 음식들...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지 걱정도 된다. 그래서 하나하나 도전해보기로 했다. ㅎㅎ 이제야... 제일 먼저 도전한 것은 알리오올리오!! 인데 키조개 조갯살을 넣었으니 봉골레? 암튼.. 1. 냄비에 물 1L와 소금 5g(이라고 써있지만.. 내 맘대로 2티스푼 정도)을 넣고 파스타 면을 8분간 알덴테로 익힌다.(끓이고 남은 면수는 버리지 않는다.) 2. 면이 익는 동안 팬에 식용유 5큰술을 두르고 얇게 썬 마늘과 다진 페페론치노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는다. 3. 마늘이 노릇해지면 면수를 한 국자 넣어 ..

남양주 조안면 일대

오늘 일정은 물의 정원 - 마음 정원 - 조안 씨앗 도서관 역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남양주시 조안면 달팽이상이 있고요~~ 귀여워~~~ 양귀비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벤치에 앉아서 네잎 클로버 찾기~~ 100퍼 딸기 쉐이크 한잔 드링킹!! 뜬금 가방샷 야외에서 보니 더 예쁘다. 걷다가 갑자기 펜션 발견.. 여기 펜션 허가가 나는 곳인가? 우와 강과 완전 붙어있는데?? 바로 여기 할머니들 옹기종기.. 넘나 귀여우심~~ 물의 정원 맞은편에 있는 조안 씨앗 도서관우와... 도서관 조망이 이렇게 좋을 수가!! 거기서 주신 이쁜 자석 북라인마커 오~ 이렇게 이쁜 걸 그냥 주시다니!! 엄청 빌려왔다. 저기 있는 요리책(만원으로 차리는 파인 다이닝) 참고로 스파게티 만들었는데 넘나 맛있었다.빌린 책 읽으며 행복한 하..

어떤 날 그녀들이-임경선

전에 '엄마와 연해할 때'란 책을 넘 재미있게 읽어서 찾아보게 된 임경선 작가의 단편소설집.. 30대 초중반 여자들의 연애와 삶을 다루고 있다. 추천은 아님... 나하고는 좀 안 맞음^^ 부하직원에게 일을 전부 시키고 본인은 놀고 있는 상사들.. 이전 과학부장이랑 겹치면서 잠깐 분노했고 정말 키 작은 남자들이 빨리 걷는 이유가 저거였나?ㅎㅎ

종목 연구 - UNH

이거 보고 공부함. UNH는 작년 11월부터 모아오던 종목이다. 와우 정확히 고점에서부터 모아오기 시작했네.. 쩝.. 다만 분할 매수를 했기 때문에 7백여만원 어치 샀고 중간중간 떨어질 때마다 사서 총 수익률은 -1.77%이다. 저 심란한 그래프 위에서 선방한 편.. 배당수익률도 현재 1.32%이니 뭐... 배당 받았다 치면 됨..ㅎㅎ 무한 긍정왕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 이익 증가율이 2자릿수 유지하고 있고 ROE도 10이상 유지하고 있으므로 종목을 뺄 생각은 없다. UNH의 최근 주가부진 이유는? 공보험 관련된 정책적인 이슈가 2가지 있었다. 1. 미국 보험청(CMS)가 민간 보험사에게 공보험 일부를 아웃소싱하는데 이 보험 수가에 대한 검증 등을 다시 하겠다는 이슈가 있어서.. 그러니까 미국 보험청(CM..

마흔인데 이룬 게 없다고? 정상입니다. - 김미경의 마흔 수업

마흔인데 이룬 게 없다고? 정상입니다. 마흔은 완성되는 나이가 아니라 뭐든지 되다 마는 나이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살아가는 나이가 바로 마흔이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30분씩은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나의 안쓰러운 점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비교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요. 60이 되어보니 알겠다. 비교가 얼마나 부질없는 시간 낭비였는지. 30대 때 나는 동창회에 나갔다 하면 화가 나서 돌아왔다. 나보다 돈 잘 버는 애, 대단한 집안으로 시집간 애, 나보다 젊어 보이고 예쁜 애... 재미있는 건 30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동창회에 다녀오면 모두 기분이 좋아진다. 서로가 그렇게 짠하고 불쌍할 수가 없다. ..

영원한 유산 - 심윤경

2012년, 나는 노르스름하게 변색된 앨범에서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 보다가 아직 돌이 되지 않은 나를 안고 있는 할머니 뒤편에 웬 건물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먼 모습이지만 유럽식 뾰족한 탑과 흰 톱니모양 테두리를 두른 창문이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 ... "그게 언커크잖아." 언커크란 우리 마을 이웃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던 비밀 암호같이 모호한 지명이자 연대기적 어떤 사건이었다. '유엔 한국통일부흥위원회, UNCURK' 믿어지지 않도록 아름다운 유럽식 저택을 지은 이는 악명 높은 친일파 윤덕영이었고 언커크로 불리기 이전의 원래 이름은 윤덕영의 아호를 따른 '벽수산장'이었다. "이 소설에는 친일파와 왕가, 국제기구와 대저택 같은 거창한 것들이 등장하지만 진정한 주인..

카테고리 없음 2023.06.04

냥이 데리고 이사 성공

원래 고양이는 이사하고 나면 새집에 적응하는데 좀 걸린다고 하던데.. 3일 정도 구석에서 안 나오고 시위한다던가.. 뭐 그런.. 이 아이는 바로 적응 성공 오히려 에어컨 설치, 정수기 설치 등등 오시는 분들마다 문지르고 애교를 떨어서 일을 못 하실 정도였다. ㅎㅎㅎ 애교쟁이 쪼꼬 고양이용 스텐미세방충망 꼭 하고 이사해야 한다. 이거 비싸지만 냥이 키우는 집사들에게 필수!! 고층이라 조망이 넘 좋다쩌기 오른쪽 끝에 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