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好好好)-좋아하는 것들 270

아이가 사는 세상을 통해 배운 인생(ft. 배카인의 아야 인생이야.)

요즘 아들이 목욕하면서 혹은 산책하면서 듣는 노래가 있다. '배카인'이라는 세상 처음 듣는 유튜버의 '아야 인생이야' 그런데 가사가 참~~ 띵언이다. 그리고 난 요즘 아들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일은 일대로 안 돼 오늘도 앉아 시간만 때우다 하루가 다 가네 (벌써 며칠째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건 뭐야?) 빨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지 (이젠 슬슬 해야 하는데 자꾸 막히는 건 뭐야?) 좀 쉬고 싶은데도 아직 쉴 수가 없네 지치고 힘들 때도 곁에 그 누구도 없네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더라 아 엄마 보고 싶다 어차피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거라면 처음부터 안 넘어지면 안 될까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

동네 마실(남우 커피 - 도심 산책 - 라비틀 쿠키)

https://naver.me/xkxIYLkn 남우커피 로스팅하우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20 · 블로그리뷰 1,292 m.place.naver.com 먼저 남우커피 빵푸치노~ 라는 메뉴가 있다. 오~ 비쥬얼 끝내주고 맛도 있고~ 1층은 이렇게 생겼고 2층도 아기자기 예쁘게 생겼다 아주 잘생긴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까페~ 다음은 도심산책 https://naver.me/xJtGP6YQ 도심산책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 · 블로그리뷰 64 m.place.naver.com 우와~ 우리 동네에도 독립책방이 있었네!!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소품들도 팔고 와인도 파는 듯? 일본어 스페인어 모임도 한다~~ https://naver.me/GcWSyvuF 라비틀 쿠키 선물가게 : 네이버 방문자리뷰 523 · 블..

공주 스테이온유 & 동학사

9월에 갔다온 곳을 이제야.. 별로 즐겁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하고 싶지 않은 것 한 가지.. 신발 신고 나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아들램과 여행하기.. 쩝.. 제발 빨리 20살 되자... 아들.. 펜션은 스테이온유 연인끼리 아기자기 여행하기는 괜찮을 듯 하나 중학생 아들과 들어오기는 매우 불편.. 근처 리조트 잡는 것이 훨씬 나을 듯 하다. 고기 구울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따로 있다. 바베큐가 아니고 전기 그릴이라 아쉽.. 바로 옆에 가게가 있는데 이름이 넘 귀엽다. 연분홍점빵 점이나 한번 봐볼까.. 했었다. 이제 퇴직도 하고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인생... 왜이리 꼬이나요??? 동학사 아침 산책 역시 혼자가 좋다. 산책하면서 사먹은 밤빵 맛나다~~

호텔 정관루 & 남이섬 산책

선착장에서 기다리니 배가 들어온다. 호텔 정관루 도착~~ 트리플룸 벽면에 알 수 없는 작품.. 암튼 따뜻하다. 산책 시작 오~ 수영장도 있다~~ 관광객들 나간 후 투숙객만 있는 상태에서 조용한 남이섬을 산책하는 것은 끝내주는 경험이었다. 다음날 아침 관광객들 들어오기 전 부지런한 산책 계속 우리 방을 보초 서고 있던 공작 ㅎㅎ 몇 시간동안 이 앞을 지키고 있었다.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고맙다~~ 청솔모 이 나무는 비가 엄청 많이 왔을 때 쓰레기더미와 함께 떠밀려온 나무였다고 한다. 이것을 버릴까.. 하다가 거꾸로 꽂아봤더니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역발상 나무 남이섬에는 이렇게 쓰레기를 재활용한 건축물들과 소품, 작품들이 많았다. 환경 센터가 따로 있어 이런 일을 ..

남이섬 전시 & 소품샵(무민, 위징청, 나미콩쿠르, 그림책놀이터, 무슬림기도실 , 이매진나미)

가장 기대하고 갔던 건 무민전이었으나 너무 볼 것이 없어서 오히려 깜놀함..ㅎㅎ 위징청 행복 예술관 작품들이 더 맘에 들었다. 언니야들 표정이 넘 해피해피 하심~ 할아버지 먼저 드세요 세명의 언니들(유쾌한!! ㅎㅎ) 약속장소로 가는 길 (뭐가 그리 기쁘신가?~~^^) (아까 그) 세명의 언니들~ 금지옥엽 나미콩쿠르를 10년째 했다고 한다. 어린이 그림책 수준을 향상시키고 세계 각국의 참신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나미 콩쿠르 전시가 특색있고 재미있었다. 이 계단은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올라가면 이렇게~ 여기는 그림책 놀이터 무슬림 기도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진짜로 이렇게 잘 해놓았다. 무슬림은 기도하기 전에 씻고 들어가나? 암튼 이렇게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정말 제대로네... ..

남이섬에서 먹은 것~(섬향기, 동문, 아일래나라운지, 미니바)

첫째날 저녁은 섬향기로 pick!! 이 깡타비어 넘나 맜있다!! 이 '깡타'라는 말은 '깡패 타조'라는 뜻이다. ㅎㅎ 뒤에서 자세한 설명 첨부 옛날 도시락도 맛있었다. 3인 바베큐 세트 워낙 요즘 바베큐 세트 잘 나오는데가 많아서 특별함을 느낄 수 없었지만 무난했다~ 남이술술 소주도 넘나 맛있었다~~ 숙소 미니바가 무료 아닌가? ㅎㅎ 거기서 캔맥주와 견과, 양갱 등등 꺼내서 집에서 싸온 육개장 사발면이랑 먹었다. 완전 꿀맛~ 깡패가 된 타조 숙소에 있는 이 책 재미있다 남이섬에 놀러오면 꼭 읽어보시길.. 암튼 이 책에 의하면 남이섬에 타조를 원래 풀어놓았었는데 이 놈이 완전 깡패라 관광객들을 쪼고 때리고 급기야 관광객의 핸드폰까지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을 우리에 가둬놓을 수 밖에 없었..

싸고 크고 맛있는 빵을 파는 '이정훈 제빵소'

요즘 베이커리 까페에 가면 빵이 너~무 비싸다. 일단 경치를 보러 갔으니 비싼 값이라도 지불하고 먹고 오기는 하는데..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일부러 운전을 해서 이정훈 제빵소라는 곳을 찾아갔다. 이 옆에도 베이커리 까페가 즐비하다. 그만큼 경치가 좋다는 것.. 그러니 이 제빵소에서 빵과 음료를 사서 한강 옆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해보도록 하자~~ https://naver.me/xcKJ4jI7 이정훈제빵소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49 · 블로그리뷰 403 m.place.naver.com 만화 취향 딱 맞음.. ㅎㅎ 집에 와서 차랑 먹으니 꿀맛 사진은 왜이리 흔들렸지.. 울 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빵은 고르곤졸라 크로아상 완전~~~ 맛있었다고!! 가끔씩..

모란 미술관

이날 일정은 모란 미술관 - 모란 공원 - 멜로우 247 까페 였다. 모란공원은 요 포스팅 https://jajakjajak.tistory.com/1655 모란공원(노회찬 묘, 민족 민주 열사 묘역)이렇게 양지바른 곳에 잘 안장되어있었다. 눈물이 갑자기 쏟아져서 나도 당황했다. 정의롭지 못한 사람만 편히 자는 세상jajakjajak.tistory.com 멜로우 247 까페는 요 포스팅 https://jajakjajak.tistory.com/1654 MELLOW 247(멜로우 247) - 샌드위치 맛있는 까페오~ 요렇게 샌드위치 세트를 판다. 내부는 요렇게 생김~~ 왼쪽에 사택이 있다. 이 까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갈 수 있는 곳 이렇게 사택으로 들어간다~ 와우 넘 이쁘다. 지인이 이ja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