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이 목욕하면서 혹은 산책하면서 듣는 노래가 있다.
'배카인'이라는 세상 처음 듣는 유튜버의 '아야 인생이야'
그런데 가사가 참~~ 띵언이다.
그리고 난 요즘 아들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일은 일대로 안 돼
오늘도 앉아 시간만 때우다 하루가 다 가네
(벌써 며칠째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건 뭐야?)
오늘도 앉아 시간만 때우다 하루가 다 가네
(벌써 며칠째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건 뭐야?)
빨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지
(이젠 슬슬 해야 하는데 자꾸 막히는 건 뭐야?)
이렇게 오랫동안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지
(이젠 슬슬 해야 하는데 자꾸 막히는 건 뭐야?)
좀 쉬고 싶은데도 아직 쉴 수가 없네
지치고 힘들 때도 곁에 그 누구도 없네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더라
아 엄마 보고 싶다
지치고 힘들 때도 곁에 그 누구도 없네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더라
아 엄마 보고 싶다
어차피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거라면
처음부터 안 넘어지면 안 될까
다시 일어날 거라면
처음부터 안 넘어지면 안 될까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상 끝난 듯)
또 새로운 길로
다시 새로운 시도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상 끝난 듯)
또 새로운 길로
다시 새로운 시도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한 번, 두세 번, 열댓 번, 백 번을 말아먹고도
새로 시작하는 걸 보면
그리 어렵진 않더라 뭐
한 번, 두세 번, 열댓 번, 백 번을 말아먹고도
새로 시작하는 걸 보면
그리 어렵진 않더라 뭐
말은 그렇게 하지만 서도
새로 시작만 하면 막혀 또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지 몰라 All right
지금부터 올라가다가 문지방에 찧은 새끼발가락
처음부터 내 마음을 꺾어놔 아야
뼛속까지 저린 후회의 파도
새로 시작만 하면 막혀 또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지 몰라 All right
지금부터 올라가다가 문지방에 찧은 새끼발가락
처음부터 내 마음을 꺾어놔 아야
뼛속까지 저린 후회의 파도
망망대해 위에 홀로 남아
의지할 곳 없이 그저
붕 떠 있네
잠도 오지 않는 오늘 밤
하늘의 별만 빛나네
뻗어도 닿지 못할 희망의 빛이
내 맘을 움직여
의지할 곳 없이 그저
붕 떠 있네
잠도 오지 않는 오늘 밤
하늘의 별만 빛나네
뻗어도 닿지 못할 희망의 빛이
내 맘을 움직여
어차피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거라면
한 번만 더
다시 일어날 거라면
한 번만 더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상 끝난 듯)
또 새로운 길로 다시 새로운 시도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상 끝난 듯)
또 새로운 길로 다시 새로운 시도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한 번, 두세 번, 열댓 번, 백 번을 말아먹고도
새로 시작하게 되는걸
결국 또 돌고 도는 거야
Hah-ah, ah-ah
한 번, 두세 번, 열댓 번, 백 번을 말아먹고도
새로 시작하게 되는걸
결국 또 돌고 도는 거야
Hah-ah, ah-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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