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好好好)-좋아하는 것들 244

제천 리솜 포레스트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저번에는 포레스트.. 별장식으로 된 곳에서 이번에는 레스트리... 콘도식으로 된 곳에서.. 거실 작은 방 화장실 1 큰 방 화장실 2 단지 산책 여긴 마묵 라운지 읽고 싶은 책들이 꽤 많았다. 디카페인 커피도 팔아서 따뜻하게 마시며 책을 읽었는데 완전 좋았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식구들 방으로 보내고 혼자였기 때문에?? ㅎㅎ 이렇게 둘레길, 산책길이 잘 되어있는데 산책이라고 하기에는 꽤 가파르다. 노약자는 함부로 시도하지 마시길.. 나도 노약자였는데... 올라가면서 후회 많이 했다. 전에 왔었을 때는 없었던 무유아틀리움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거기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걸 봤어야 했는데... 1시부터라.. 못 봤다. 아까비..

더그릴 720

제천 리솜 포레스트 안에 있는 식당 더그릴 720 글램핑 예약할 수 있어서 큰 맘 먹고 했다. 저~기 보이는 고기 세트가 무려 20만원 헐.. 거기다 텐트 빌리는 비용은 5만원 추가 넘 비싸다.. 저녁 식사에 넘 힘을 많이 써서 담날 아침은 컵라면으로 때웠다는 후기~ 텐트 안 분위기는 좋다. 도란도란 우리끼리 얘기하기도 좋고.. 다만 고기 굽는 곳이 텐트 밖에 있다보니 옮겨놓으면 고기가 식는다. 테이블에 돌판을 놔주거나 촛불 정도로 계속 지글지글 하는 판을 뒀으면 한다. 김치 짜글이와 마늘밥도 추가로 먹었다. 비싼 만큼 맛은 있었다~~ 넘 비싸서 담에는 안 먹어요~~ ㅎㅎ

아이가 사는 세상을 통해 배운 인생(ft. 배카인의 아야 인생이야.)

요즘 아들이 목욕하면서 혹은 산책하면서 듣는 노래가 있다. '배카인'이라는 세상 처음 듣는 유튜버의 '아야 인생이야' 그런데 가사가 참~~ 띵언이다. 그리고 난 요즘 아들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일은 일대로 안 돼 오늘도 앉아 시간만 때우다 하루가 다 가네 (벌써 며칠째야? 하려고 해도 안 되는 건 뭐야?) 빨리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지 (이젠 슬슬 해야 하는데 자꾸 막히는 건 뭐야?) 좀 쉬고 싶은데도 아직 쉴 수가 없네 지치고 힘들 때도 곁에 그 누구도 없네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더라 아 엄마 보고 싶다 어차피 넘어지고 다시 일어날 거라면 처음부터 안 넘어지면 안 될까 괜찮아 그게 인생이야 울고 넘어지고 좌절하다가 말아먹고 다 끝난 듯이 굴다 보면 (세..

동네 마실(남우 커피 - 도심 산책 - 라비틀 쿠키)

https://naver.me/xkxIYLkn 남우커피 로스팅하우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20 · 블로그리뷰 1,292 m.place.naver.com 먼저 남우커피 빵푸치노~ 라는 메뉴가 있다. 오~ 비쥬얼 끝내주고 맛도 있고~ 1층은 이렇게 생겼고 2층도 아기자기 예쁘게 생겼다 아주 잘생긴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까페~ 다음은 도심산책 https://naver.me/xJtGP6YQ 도심산책 : 네이버 방문자리뷰 63 · 블로그리뷰 64 m.place.naver.com 우와~ 우리 동네에도 독립책방이 있었네!!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소품들도 팔고 와인도 파는 듯? 일본어 스페인어 모임도 한다~~ https://naver.me/GcWSyvuF 라비틀 쿠키 선물가게 : 네이버 방문자리뷰 523 · 블..

공주 스테이온유 & 동학사

9월에 갔다온 곳을 이제야.. 별로 즐겁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하고 싶지 않은 것 한 가지.. 신발 신고 나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아들램과 여행하기.. 쩝.. 제발 빨리 20살 되자... 아들.. 펜션은 스테이온유 연인끼리 아기자기 여행하기는 괜찮을 듯 하나 중학생 아들과 들어오기는 매우 불편.. 근처 리조트 잡는 것이 훨씬 나을 듯 하다. 고기 구울 수 있는 곳이 이렇게 따로 있다. 바베큐가 아니고 전기 그릴이라 아쉽.. 바로 옆에 가게가 있는데 이름이 넘 귀엽다. 연분홍점빵 점이나 한번 봐볼까.. 했었다. 이제 퇴직도 하고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인생... 왜이리 꼬이나요??? 동학사 아침 산책 역시 혼자가 좋다. 산책하면서 사먹은 밤빵 맛나다~~

호텔 정관루 & 남이섬 산책

선착장에서 기다리니 배가 들어온다. 호텔 정관루 도착~~ 트리플룸 벽면에 알 수 없는 작품.. 암튼 따뜻하다. 산책 시작 오~ 수영장도 있다~~ 관광객들 나간 후 투숙객만 있는 상태에서 조용한 남이섬을 산책하는 것은 끝내주는 경험이었다. 다음날 아침 관광객들 들어오기 전 부지런한 산책 계속 우리 방을 보초 서고 있던 공작 ㅎㅎ 몇 시간동안 이 앞을 지키고 있었다.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고맙다~~ 청솔모 이 나무는 비가 엄청 많이 왔을 때 쓰레기더미와 함께 떠밀려온 나무였다고 한다. 이것을 버릴까.. 하다가 거꾸로 꽂아봤더니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역발상 나무 남이섬에는 이렇게 쓰레기를 재활용한 건축물들과 소품, 작품들이 많았다. 환경 센터가 따로 있어 이런 일을 ..

남이섬 전시 & 소품샵(무민, 위징청, 나미콩쿠르, 그림책놀이터, 무슬림기도실 , 이매진나미)

가장 기대하고 갔던 건 무민전이었으나 너무 볼 것이 없어서 오히려 깜놀함..ㅎㅎ 위징청 행복 예술관 작품들이 더 맘에 들었다. 언니야들 표정이 넘 해피해피 하심~ 할아버지 먼저 드세요 세명의 언니들(유쾌한!! ㅎㅎ) 약속장소로 가는 길 (뭐가 그리 기쁘신가?~~^^) (아까 그) 세명의 언니들~ 금지옥엽 나미콩쿠르를 10년째 했다고 한다. 어린이 그림책 수준을 향상시키고 세계 각국의 참신한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나미 콩쿠르 전시가 특색있고 재미있었다. 이 계단은 실제로 올라가볼 수도 있다. 올라가면 이렇게~ 여기는 그림책 놀이터 무슬림 기도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진짜로 이렇게 잘 해놓았다. 무슬림은 기도하기 전에 씻고 들어가나? 암튼 이렇게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정말 제대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