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1

책마을 2023. 12. 4. 17:41

너무너무 좋은 책이에요

이런 책은 은퇴를 앞둔 사람이 읽어야 하는 게 아니라

사회 초년생들부터 읽어야 해요

대학생들이 읽으면 더 좋구요~~

 

 

노후 준비 -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자

 

이런 교육을 10년쯤 전에 아내와 함께 받게 해줬어야죠...

내일모레가 퇴직인데 준비는 언제 하며..

권한은 아내가 다 갖고 있는데 내 말 안 듣는(ㅋㅋㅋㅋㅋ)

아내를 어떻게 설득하란 말입니까?

 

자녀 리스크를 아십니까?

 

.. 몇억 원의 노후 자금을 준비해두었다고 하더라도..

자녀에게 다 퍼주고 나이 든 부모는 단칸방에서 사는 거죠..

 

우리 나라는 왜 대학 진학률이 이렇게까지 쓸데없이 높을까요?

미국에서는 알바를 하든지 융자를 받든지 자기 돈으로 대학을 다녀야 하는데

그 공부가 좋지가 않으면 또 취직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으면 

때려치고 창업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모가 대주니까 공부가 싫어도 학교가 시원치 않아도 무조건 들어가니 취직이 더 안됩니다.

 

사교육비는 오죽 많이 드나요?

부부 합산 연수입이 1억이라도

사교육비 비중이 33.6%

 

 

부모 등골 휘는 자녀 결혼 비용

일본도 신혼여행비 조금 보태주고 마는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자녀보다도 부모가 더 못 대줘서 난리입니다.

이렇게까지 지원해줬는데 과연 자녀들은 고맙게 생각할까요?

65%가 아니라고 합니다.

 

 

 

 

 

 

 

거창고의 학부모 중 최고는

시골에서 농사지어 아들을 이 학교에 보낸 분

네가 최고야. 네 마음대로 해!

 

그럼 골치 아픈 학부모는

의외로 서울의 대기업 사장님, 교수님, 박사님, 정부 고위 관료들

그분들의 자녀들은 너무나 힘들어한다..

 

 

우리가 애들에게 영어, 수학 말고 무엇을 가르쳤는가..

돈관리를 가르쳤는가

경제적 자립을 가르쳤는가

영어, 수학은 잘 못해도 밥 먹고 살 수 있지만

돈 관리, 경제적 자립을 모르면 평생 고생한다.

미국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가르치지만 

우리는 경제 과목 선택하지 않으면 배우질 못하니

부모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50대 가구의 보유 자산 현황

총자산은 5억 1천만원이지만 부채 빼고 부동산 빼니

가용 순 금융자산이 5,400만원

 

5,400만원으로 어떻게 30~40년을 살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집을 팔아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집값이 하락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