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은 내 의견
유랑하는 자본주의자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어?
꿈이 뭐야?
그 어린 시절에도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만 고민했다는 사실이 아쉽고 속상하다.
- 장래 희망을 '백수'라고 적는 아들... 아이고... 머리야...너 너무 당당한 거 아니니?
나의 장래 희망은? 왜!! 49살에도 장래 희망이 있어야지... 백세 시대에 수명의 반 밖에 안 살았는데..
나의 장래 희망은... '경제적 불안 없이 노후를 즐기려는 분들을 돕는 사람'이 되는 것..
살아보니... 의사, 판검사, 100억 부자 등등... 나 자신이 뭔가 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때.. 그때 더 보람을 느낀다는 것...
의사가 목표라 해도 그 목표를 정한 사람의 꿈은 '의사'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의료 상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람'... 뭐 이런 장래 희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훌륭한 사람이 돼라" - 강호동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 - 이효리
인간은 태어난 이래로 죽기 전까지 꼭 무엇인가 되어야만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저 나라는 사람으로 태어나 나답게 살아가면 될 일인데,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가 그의 전부를 표현하는 수식어가 되어버렸다.... 사람은 한 명 한 명 특별하고 유일하지만, 그걸 알아볼 시간도 안목도 우리에겐 충분히 주어지지 않으니 말이다.
'너무 바빠서 걱정할 시간이 없다' - 윈스턴 처칠
현재에 '몰입'하는 행위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멀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나에게도 현재에 몰입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나는 퇴사 후 방 한구석에 먼지가 켜켜이 쌓인 채 굴러다니던 노트북을 꺼내 홀린 듯이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부부의 유튜브
유랑쓰~
요즘은 발리 우붓 여행 중인가보다~~
거기 나오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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