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미운 오리 새끼'로 살아가기 힘든 대한민국 .. 조언은 상대방이 요청할 때만 하자. 이 한국 사람들아!

책마을 2025. 1. 11. 07:10

파란색은 내 의견

 

https://youtu.be/tO5fwNGYSwk?si=ftOSmJIgayhv4Kdt

 

찾아보니 이 유튜브 같다.

나도 이거 예전에 봤는데

우와~ 멋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악플을 많이 달았네..

하하... 조언은 상대방이 요청할 때만 하자~~ 한국 사람들아!

 

유튜브에 '경제적 자유'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00만 회가 넘었고..

몇몇 언론사에서 인터뷰 제의가 왔고

한국 유튜브 채널 구독자 증가 순위 1위를 하기도 했다.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익명의 수천 명이 내게 정신이 있느냐고, 그러다 늙어서 패가망신하면 어쩌느냐고 말했다. 아이를 낳지 않고 한국 경제에 이바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가 망조'를 들먹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수많은 익명의 반응은 '너무나 다른 것을 봤을 때 본능적으로 찾아오는 공포와 혐오'에 가까웠던 것 같다.

...

근로 소득을 얻기 위해 노동을 하지 않고 투자 수익으로 살아간다는 점,

한국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정면으로 걷어차 버렸다는 점,

아이를 낳는 인구 재생산을 할 생각이 없다는 점,

안정적인 직장보다 위험 부담이 높은 일을 택했다는 점, 모든 것이 그러했다.

 

본인의 인생 경로가 옳고 유일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을 사람들에게는 나의 인생이 뜨악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는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얘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 게 뭔지 아냐?

 

나는 언제 한번 놀아보나...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지랄...이제 좀 놀아볼라치니 다 늙어버렸네..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인생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이제 보니께 웃는 것은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연기처럼 그냥 사라지는 거여.

...

 

 

그냥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것이

최고의 삶이란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