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는 가장 스트레스가 높고 가장 안녕하지 못한 세대이다....
중년의 삶이 힘든 것은 무엇을 잘못했거나 상황이 절망적이거나 인생이 실패한 탓이 아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빠르든 늦든 똑같이 겪고 있는 '중년의 위기'일 뿐이다. 그러니 5년 뒤에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주어진 일을 해내면서 기다려보자.
삶에서 마주하는 조그마한 기쁨들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성취에도 보람을 느끼려 노력하자. 그렇게 모은 작은 기쁨들이 지금의 힘듦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자기애적 부모는 자녀에게 완벽을 요구하고, 적어도 자신이 만든 기준은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기대만큼 잘하지 못하면 화를 내며 부모 자신이 모욕당했다고 느낀다.
... 자녀는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자기애적 부모
... 자녀를 자신의 부속물로 여기거나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지 못한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못하면 가차없이 비판하고, 복종, 순응하지 않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 아이가 발달 과정에서 시행착오나 실패를 겪거나 천천히 나아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책임감과 부담감에 허덕이는 젊은 부모
대가족 공동체가 맡고 있던 양육의 책임을 부모가 떠안게 된 반면 양육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오히려 부족해졌다. 게다가 자녀를 먹여 살리려면 부모도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스트레스를 자녀에게 풀거나, 양육에 신경 쓸 힘이 남지 않아 자녀를 방임하는 부모도 늘어나고 있다.
강한 자기애와 자녀에 대한 사랑, 집착이 만나면 '내 아이만 잘 클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이기적인 부모가 탄생한다.
'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악의 부모는 똑똑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부모일 수 있다. -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0) | 2024.07.24 |
---|---|
한 달에 30만원씩 모으면 죽을 때까지 매월 300만원씩 쓰면서 살수 있는 방법 -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0) | 2024.07.23 |
초등의 선행학습은 아이가 아닌 부모의 목표, 기대, 욕심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0) | 2024.07.22 |
하염없이 취업을 준비하는 자녀에게 -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0) | 2024.07.21 |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선물은 '좋은 학력과 직업'이 아닌 '충분히 좋은 어른'이다. -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1) | 2024.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