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테슬라 투자자라면 꼭 읽어야할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 투자 원칙

책마을 2023. 6. 17. 12:19

 

과학고, 서울대 공대 및 석사 졸업.. 은 별로 관심없고.. 사실 서울대 출신으로 투자에 성공한 사람 별로 못 봤어요.
테슬라를 3500주!! 갖고 있다!! 이거 액분 전이니까 현재는 몇 주 갖고 계실까...
 
 
 
이 책의 모든 내용은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 즉 글로벌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를 전제로 한다. 내가 한국 기업에 주식투자 하는 것을 택했다면, 나 역시 많은 투자자들처럼 단기투자를 선택하여 주식을 3년 이상 보유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투자 성향과 투자 원칙은 기존 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초고속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괴적 혁신 기업을 5~10년 동안 보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테슬라에 2016년 8월 3천달러 투자한 것부터가 투자의 시작
 
테슬라를 저평가하는 사람들의 일관적인 논조
전기차 사업은 기존차가 금방 따라잡을 것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테슬라는 스토리텔링 기업이다.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
고속충전소를 자체 설치,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다.
테슬라를 향한 팬덤
테슬라 차량간 커넥티비티 연결을 통한 데이터 수집
 
 
 
테슬라 주가가 180달러 수준에 이르렀을 떄는 여러 주식 커뮤니티에서 서로 사겠다고 달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72달러로 반토막 나니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변한 게 없다. 이는 기회였다.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약화되고 있는 한국 화폐에 대한 헤징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도 적절하다.
10년 주기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환율이 급등하는 현상이 가끔 생기는데 이 시기를 이용해볼 수도 있다.
1997년 IMF 때는 1810원, 2009년 1570원까지 상승했다. 수익률로 보면 환율을 1100원으로 생각했을 때 약 42~64%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 주식을 매도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환율 급등기가 오면 일부 매도해서 폭락한 국내 주식이나 평가가 낮아진 국내 부동산을 매수해볼 생각도 있다.(소름.... 나도 이렇게 계획 짜고 있는데....)
 

차트 분석이라는 미신을 믿지 말자.
 
 
 
테슬라가 너무 비싸 보여서 도저히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내가 돈 벌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았구나.'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테슬라 주식을 돈이 생길 때마다 모으고 있다.
 
 
 
볼보의 전기차가 테슬라를 위협할까?
볼보는 그저 전기차 제조업체.. 모든 시스템은 구글에게 의존하고 있다.
테슬라의 위협은 기존 자동차가 아니라 구글, 애플과 같은 기업이 전기차 시장으로 뛰어들 순간이다.
 
 
 
순수 제조업은 성장 기간이 짧다.
언제든 중국에게 따라잡힐 가능성이 있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성장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2차전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내가 선호하지 않는 이유다.
- 뜨끔..
 
 
 
제조업이어도 애플처럼 네트워크 생태계가 존재한다면 상황이 다르다. 
 
 
테슬라의 생태계
BEV, 배터리, AI, 딥러닝, 아키텍처, 스페이스X, 에너지, 보링컴퍼니
 
 
테슬라는 표면적으로는 자동차 제조기업이지만 고객, 충전 인프라, 자율주행, 에너지, 통신과 관련된 네트워크 데이터를 거의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다. 기존 제조 기반의 자동차 회사와는 다르다. 테슬라가 연간 50만대를 판매함에도 시총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유다. 참고로 폭스바겐은 연간 천만대를 판매하면서 시총이 800억 달러에 불과하다.
- 또 한 번, 뜨끔..
 
 
 
변동성이 큰 테슬라는 나처럼 5년, 10년을 생각하는 장기투자자에게는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준다.
 
 
강력한 팬덤을 갖고 있는 테슬라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도 강력한 팬덤을 가진 기업
 
 
현금이 왕
테슬라의 손익계산서가 좋지 못했던 2019년에도 내가 지속적으로 테슬라에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적으로 좋은 현금흐름 때문이었다.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는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
 
 
 
폭락장의 한가운데 있을 때는 오히려 주식에 대한 관심은 끄는 게 좋다.
자신의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다시 시장이 정상이 되기를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모든 위기는 지나간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해왔다.
 
 
적은 수익을 보겠다는 유혹에 빠져 트레이딩한다면 '보유자의 영역' 포지션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