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2

가끔 불안할 때가 있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아무 것도 안 해도 괜찮아. 어차피 '내'가 없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가~~정답입니다! 호놀룰루 하와이 하와이의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급브레이크를 밟은 거나 마찬가지야. 끼이이이익...... 나는 누워서 책을 읽어. 대낮에 잠을 자. ... 이대로 되나 불안할 때도 있지만 역시 금세 떨쳐버려.... 화산 등반은 개뿔, 웃기시네! 하하하!.... 여기서 하루를 시작할 때 독일에선 벌써 하루가 끝나. 나는 열두 시간을 뒤처져서 느릿느릿 따라가며 생각하지.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하루가 벌써 끝났는데.  억만장자 상속녀 도리스 듀크의 전설적 별장.... 나는 1920~1930년대 '위대한 개츠비' 부류의 갑부들에게 약하거든.특히 돈으로 뭘 할 수 있는지 아는 갑부들에게 약하지. 도리스 듀크는 열두 살 어린..

D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할 때만은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바로 게임 이야기였습니다.

게임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땜시 골머리를 앓는 나를 위해같이 밴드하는 쌤이 캡처해준 부분~~아... 위로가 된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D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사실 수학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수시로 수학을 사용해야만 하는 공학 전공에 덜컥 들어오고 만 것입니다....D의 삶에 혼돈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히 살았건만, 대학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게으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던 D는 왜 갑자기 모든 것을 놔버린 걸까요?   어떤 전공이, 직업이,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에게 좋아하는 전공, 직업, 삶을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왜 그럴까요? 어린 시절부터 성실하게만 살고 주체성을 갖지는 못했기 때문이죠.D는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