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갑자기 한국에 온 이유가 궁금했다.
당시 국내 증시는 반 토막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걱정은 무슨! 돈 벌 기회가 온 건데...
국내 증시를 보면 최근 3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5,6년마다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03년 카드대란
1997년 imf
1992년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조정과 금융실명제로
반토막이 되었다.
반 토막 났을 때 사야겠죠.
그렇지 그때가 바로 절호의 기회인 거야.
외부의 영향으로 떨어졌기 떄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상회복하거든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말이야.
업계 1,2등만 사야해. 3등부터는 안 돼
세상이 뒤집히면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회사를 없애 버리거나 인수시켜 버려
3등부터는 무너지는 거고 1,2등은 그런 기업들을 밟고 일어나 독점적 지위가 더 커져버리지
가치투자란게 이런 거야. 위기가 왔을 때 1등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
주가가 반 토막 났을 때 1등 기업의 주식을 사고 2,3년 정도 기다렸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면 그때 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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