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잘 자는 방법

책마을 2025. 5. 17. 10:35

데일 카네기 - 자기관리론
 
잘 자는 방법
아래의 네 가지 규칙을 기억하라.
 
1.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졸릴 때까지 책을 보거나 일을 하라.
2. 걱정하지 마라.
3.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 후에 누워서 긴장을 풀어라.
4. 운동을 많이 해라. 몸이 피로하면 깨어있을 기력도 없다.
 

 
제대로 자본 적이 없어요.
잠을 푹 자지 못해 고민하는가? 하지만 평생 동안 제대로 자지 못하고도 81세까지 장수했던 법률가 사무엘 운터마이어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불면증은 그리 걱정할 바가 아니다.
사무엘은 대학을 다닐 때 천식과 불면증으로 고통 받았다.
... 그는 쓸데없이 침대에서 뒤척이느니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읽기로 했다.
그 결과, 사무엘은 학과 전체의 우등생이 되어 뉴욕시립대학교의 '천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그는 애초에 불면증에 대한 걱정 따위는 접어두고 "하늘이 날 돌봐줄 거야"라고 굳게 믿었다.

 
그는 밤 시간의 절반을 책을 읽는 데 썼고, 새벽 5시면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일을 시작할 무렵에 하루 업무의 절반 가까이를 모두 마친 상태였다.
그는 81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평생 동안 깊은 잠을 자지 못했지만 불면증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그의 삶은 이미 무너져 내렸으리라.
 
 
 
 
잔소리를 하지 말라.
 
여든 두살의 톨스토이는 부인의 히스테리를 이기지 못하고 어두운 눈보라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 임종에 다다른 순간 톨스토이는 "이곳에 부인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부인이 평생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은 대가는 바로 이런 것이었다.

 
끊임없는 잔소리로 말싸움을 걸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하더라도 말이다.
잔소리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 결혼생활에 결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링컨은 집을 두려워했다.
봄 3개월 그리고 가을 3개월 동안 고향을 떠나 타지를 떠돌면서도 링컨은 절대 스프링필드 근처로 가지 않았다.
부인의 잔소리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작은 마을의 허름한 여관에서 묵는 편을 택했던 것이었다.

 
남편들이 가정을 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이었다.
그러니 '잔소리'는 결혼의 무덤을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
 
 
 
매일 글을 쓰라.

 
조지 버나드쇼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워두었다.
바로 하루에 5페이지씩 글을 쓴다는 자기와의 약속이었다.
그는 이렇게 9년간 노력을 기울였다.
만일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그는 대작가는 커녕 평범한 은행 출납원으로 삶을 마감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절대 피곤하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피로하지 않다.
단지 업무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피곤한 것일 뿐이다.
만약 유쾌하고 즐거운 일을 하게 된다면 정신은 오히려 더욱 맑아지리라.
 
 
 
그들이 그토록 피로했던 건 군사훈련이 부족해서였을까?
아니다. 원인은 바로 등산이 지루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젋은 사병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노련한 산악인들은 피로하긴 했지만 지쳐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다. 
이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 둘러앉아 담소까지 나눴다.
등반을 '즐겼던' 덕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피로하다고 느끼는 순간, 체내 혈압과 산소량은 급격히 떨어진다.
심리적인 피로가 생리적인 피로보다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이야말로 기적을 부르는 힘이다. 
즐거운 '척' 일하게 되면, 실제로도 즐거워진다.
그러면 피로감, 긴장감, 불안감, 우울증 등은 씻은 듯 사라지리라.
 

 
즐거운 '척' 꾸며대다 보면 언젠가 일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때가 있을 것이다.

 

 

 

 

결점이 때로는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관건은 당신이 그 결점에서 긍정적인 면을 이끌어낼 것인가, 아니면 결점 자체의 단점에만 집중할 것인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