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해외 주식&채권 투자

한국,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라.

책마을 2024. 12. 8. 16:42

파란색은 내 의견

 

윤썩의 계엄 + 국힘의 탄핵 부결 파장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내 생각에는 아무리 봐도 주식보다 채권 시장이 훨씬 더 클 것 같은데..

어느 유튜브에도 그 말을 해주는 곳이 없다.

그래서 항상 급변동이 있을 때마다 꺼내 읽어보는 이 책을 찾아봤다.

부의 대이동

 

 

한국,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라.

 

외부 충격이 찾아왔을 때(지금은 한국 자체 충격..) 

최근 다른 이머징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처럼 한국의 주식과 채권을 모두 팔고, 그렇게 받은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사서 이탈할 수 있습니다.

주식 매도로, 그리고 국채 매도를 통해 받은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이탈하는 최악의 그림이 펼쳐질 수 있다.

그럼 달러/원 환율은... 달러당 1600원의 환율, 혹은 달러당 2000원의 환율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최악의 상황으로 인해 한국 국채 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됩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한국의 주식과 채권을 팔고, 그렇게 받은 원화를 팔아서 외국인들이 이탈합니다.

주가가 급락하고, 채권 가격이 하락(채권 금리 급등)하게 되고요, 마지막으로 달러/원 역시 크게 튀어 올라가게 되겠죠.

 

주가의 급락이 가장 걱정인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국채 가격의 급락, 즉 국채 금리의 급등이 훨씬 두렵습니다. 국채 금리의 급등은 시장 전반의 금리 급등을 불러오게 되죠. 기업 대출뿐 아니라 가계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 역시 상승하게 될 겁니다. 

 

현재 한국의 가계 부채는 1800조원을 넘는다고 합니다.(지금은 훨씬 많다...이 책은 2020년에 나왔으니...) 가계 부채가 많더라도 무너지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위기 상황에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가계 부채라는 뇌관이 터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금리의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도 크나큰 악재로 작용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이 탄핵 상황에서는 

한국 국채의 매력의 2가지... 구조적 무역 흑자 + 환율의 안정성

가 사라지고 특히 환율의 안정성을 크게 해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 주식보다 한국 국채가 더 위험하다.

내 생각에는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