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그 무엇
바쁜 현대인이 짬을 내서 경제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경제 공부는 시험 범위가 딱 정해져 있지도 않고, 공부해야 할 분량은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갑니다.
이 어렵고 지루한 걸 지속해서 하라니!
더욱 피하고 싶습니다.
저라도 숏폼이나 웹툰을 보면서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애써 외면한다고 해야 할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개 마음 한편에 '경제 공부를 해야 하는데...'하는 무거운 숙제를 안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공부의 필요성은 알지만 너무 바빠서 정보를 찾고 정리할 시간이 없는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마치 직장에 다니던 과거의 저를 돕는 심정이었죠.
"사람들이 네 콘텐츠에서 힐링을 느끼게 해주면 어떨까!
... 글을 읽는 것도 고역이라면 고역 아니겠어?
정보는 압축해서 전달하고, 형태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소설이면 좋겠다.
비장함은 좀 덜어내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이럴 줄 알았어. 유튜브도 좋지만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려면 먼저 책을 읽어야 해.
머릿속에 대략적으로 얼개를 만들어놓은 다음, 거기에 하나씩 채워가는 게 공부거든.
... 머릿속도 정리가 안 돼 있으면 좋은 정보를 알아도 제때 활용할 수 없어 사장돼버리지.
어머, 이건 책 아니에요? 니체, 경제, 주식...
다들 재테크 시작한다고 하면 주식책부터 사보는데, 그러면 안 돼. 철학책을 먼저 읽어야 해.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건 사람들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야 시장의 움직임을 꿰뚤어볼 수 있거든.
우리 집 양반이 벌어온 돈보다 내가 굴려서 이룬 자산이 더 크거든..
저는 그런 생각을 못 해봤어요. 아끼고 저축하면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
사람들은 자꾸 안 쓰고 줄이려고만 한다니까. 어떻게 투자를 해서 돈을 더 벌까 궁리해야 하는데,
저축의 목적은 딱 세 가지야.
첫째, 재테크 초기에 종잣돈을 모으고 소비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둘째, 경기가 하강하며 침체기에 들어섰을 때 저렴해진 자산을 추가 매입하기 위해서.
셋째, 나이 들어서 이자만으로도 생활하기 위해서.
이런 저축의 이유를 모른 채 저축만 하고 있다는 건 무지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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