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 워렌버핏이 종목을 알려줬는데 나만 잃는 이유는?

1일차 - 개인 연금, IRP 계좌 만들기
2일차 - 1년에 최대 900만원 불입하기
3일차 - 일반 계좌 개설 및 환율 우대 신청하기
4일차 - ISA 계좌 개설하기
5일차 - 첫번째 추천책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6일차 - 주식 비중과 그에 따른 목표 수익률 정하기
7일차 - 자산 배분하기
8일차 - ETF로 실제 매매하기
9일차 - 워렌버핏이 종목을 알려줬는데 나만 잃는 이유는?(자산 배분과 리밸런싱의 중요성)
 
 
워렌 버핏이 종목을 알려줬어요.
너만 알고 있으라며..
그런데 이 종목은 한번은 40% 오르고 한번은 -30% 조정 받는다고 쳐요. 
꽤 괜찮은 종목 같죠
 
오!!! 워렌 버핏이 알려준 종목이야?
보통은 이렇게 하죠... 내가 가진 돈 1억 ALL IN!!
그렇지!! 워렌 버핏이 딱 찍어준 종목인데... 

1억이 40% 올라서 1억 4천 그런데 거기서 -30% 되면 9천8백만원이 된다.
2백만원이 손해다.
 

워렌버핏은 개자식인가?!!!

 
 

 
워렌버핏은 개자식이 아니었다.
진짜 똑같은 그 종목을 투자한다. 다만 현금:주식을 50:50으로 나눠서 투자한다.
1억 중 5천만원은 현금으로 두고 5천만원만 그 주식에 투자한다. 그럼 40% 올라 7천만원이 되고 현금 5천만원+주식7천만원 = 총 1억 2천만원이 된다.
워렌버핏은 1억 2천만원 중 6천만원은 현금으로 두고 6천만원을 또 그 주식에 투자한다.
이번에는 -30%가 되어서 4천2백만원이 된다. 
현금 6천만원+주식 4천2백만원 = 총 1억 2백만원이 된다.
 

 
이 과정을 백번 반복하면 내 돈 3,642만원이 된다.

 
이 과정을 백번 반복하면 워렌 버핏 돈은 2억 6,916만원이 된다.
 
 
그러니까 주식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어느 종목을 사느냐가 아니다
 
어제 배운 자산 배분(주식과 현금의 비율)과
내일 배울 리밸런싱이 가장 중요하다.
종목은 그 다음이다. 
 
표와 그래프 출처: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과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