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개인 연금, IRP 계좌 만들기
2일차 - 1년에 최대 900만원 불입하기
3일차 - 일반 계좌 개설 및 환율 우대 신청하기
4일차 - ISA 계좌 개설하기
5일차 - 첫번째 추천책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6일차 - 주식 비중과 그에 따른 목표 수익률 정하기
오늘은 목표 수익률을 정할 겁니다.
엄훠~ 뭔 소리에요?
목표는 무조건 10배, 100배죠!!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그리고 뭔 목표 수익률을 정해요?
그냥 잘 투자하면 수익률이 정해지는 거지요?
하시는 분도 없으시겠죠?
ㅎㅎ
목표 수익률을 정해야 매수할 자산이 정해집니다.
자산은 주식, 채권, 금과 은, 등등으로 나눠져있습니다.
지난 96년간
미국 대형주는 연평균 9.6% 수익을 거두었고
미국 국채는 4.4%, 금은 4.8% 등등을 이뤘습니다. (책 '마법의 연금 굴리기' 중)
높은 수익률만을 추구하면 주식만으로 구성하면 됩니다. 그런데 주식만 투자하면 몇 년에 한 번씩 자산이 반토막 나는 공포를 겪어야 합니다.
8% 정도의 수익을 추구한다... 하면.. 주식과 채권, 금 등을 적당히 섞으면 됩니다. 떨어질 때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10대인 아들의 계좌는 100% 주식(그것도 성장주) 만으로 투자하는데
2,3년에 한번씩 자산이 반토막 납니다.
저는 70%주식(성장주, 가치주 잘 섞어서), 20% 채권, 3% 금과 은, 3% 비트코인, 4% 현금(달러)으로 구성해서 투자하는데
자산이 최고로 떨어졌을 때도 약 17% 정도 떨어졌습니다.
주식이 폭락할 때,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금과 은, 달러 등이 올라 방어를 어느 정도 하는 겁니다.
참고로 저의 연평균 수익률은 9.25% 정도입니다.
자... 여러분의 목표 수익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예를 더 들어드릴까요?
워런 버핏 20%, 50년간 연평균 수익률.. 그 수익률로 세계 5위권 투자가 됨.
조지 소로스 26%, 이 수익율을 거두기 위해서 그는 투자의 신 또는 악랄한 환투기꾼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피터린치 29%,
레이 달리오 21%
세계의 투자 고수들의 수익률 연 20% ~ 30%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부동산으로 몇 배 튀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경험한 바도 있어서
애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A라는 사람이 퇴직후 아파트를 팔고 작은 집으로 옮기고 퇴직금을 합쳐서 9.1억으로 4년동안 투자하였다면
그 투자 결과는
위 표와 같습니다.
고작 4년이 지났는데
워런버핏은 23% 그 돈이 20.8억이 되었을 것이며
피터린치는 25.4억이 되었을 것이고
A의 경우 13.0억이 되었을 거에요.
이걸 기간을 더 늘려볼까요?
한.. 10년 뒤로 해볼까요?
와.. 놀랍지 않나요?
그만큼 금융자산이 복리로 늘어나는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부동산과 다르게 금융 자산은 배당이나 이자 등으로 들어오는 것을 재투자할 수 있어서 복리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목표 수익률을 8~10% 정도로 적당히 잡고 기간을 길게 늘려서 투자하면 그 돈이 어마어마하게 복리로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저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선생님이 20대라면 주식 비중 90%
30대라면 주식 비중 80%
40대라면 주식 비중 70%
50대라면 주식 비중 60%
... 이렇게 제안합니다.
다른 직업군보다는 주식 비중을 높게 제안합니다.
(보통 다른 직업군은 주식 비중을 50% 밑으로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사들은 안정적인 연금이 있기 때문에 좀더 모험을 걸어도 좋습니다.
주식 비중이 높으면 높을수록 수익률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변동성이 커집니다. 자산이 반토막 나는 것도 감당 가능하셔야 합니다.
아들은 100% 미국 성장주로만 투자했습니다. 2020년도부터 거의 워런버핏급이네요.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이 녀석의 계좌는 주기적으로 반토막이 날만큼 변동성이 심합니다.
제 노후자산이 이렇게 반토막이 난다면 저는 멘탈이 나가버려서 주식 투자고 뭐고 다 포기할 것 같습니다.
자.. 그러면.. 주식 비중과 목표 수익률을 결정하셨나요?
그럼 내일은 그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자산들을 골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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