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쪼꼬의 취미는 밤에 커텐 타면서 하는 타잔 놀이다.
그래서 이 녀석이 밤에 내 방에 들어오면 나는 잠을 못 잔다.
커텐 타고 놀고 침대 매트리스를 스크래처로 삼아 뻑뻑 긁고
어느샌가 옆에 드러누워있어서 몸 돌리다가 깔아뭉갤 뻔 해서 깜놀하고
그래서 통 잠을 못 잔다.
그러나 아들은 일단 잠이 들면 옆에서 뭔 생쑈를 해도 잔다.
부럽다.. 너의 젊음이.. 너의 둔감함이...
8월 19일은 토요일
원래 아빠랑 수영장 가서 수영 한 시간 하고 와야 하지만
친구 생파라고 10시부터 나가서 저녁 9시에 돌아왔다.
대~박
그래서 수영은 패스(지 말로는 밖에 나가서 햄버거집, 아파트 단지, 친구 데리러, 선물 사러 등등 돌아다녔으니 운동으로 치고 빼달란다.)
1. 책 30분
2. 영어 뉴런 중2 1강
3. 수학 뉴런 중2-2 1강
후다닥 공부하고 푹 잤다.
오늘 읽은 책(내 아이의 학라밸, 지은정)에서 이런 구절이 나온다.
한국 청소년의 평균 수면시간은 OECD 평균에 현저히 못 미쳐 절반 이상이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그리고 학생의 33.1%는 학교 체육 시간 이외에는 운동시간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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