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절대 아니다.
과학 말고는... 과학 중에서도 화학 말고는 아는 게 없다. 그러니 가르칠 입장도 아니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그냥 아이랑 같이 공부하는 거다.
국어나 사회 이런 건 애가 더 많이 알고 있다. 얘는 학교에서 배웠고 나는 30년 전에 배웠거나 배우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냥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레테에 찌들지 않아도 집에서 천천히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자랄 때는 누구나 한 그것을..
우리 아이도 경험해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물론 게임보다는 재미없지만..ㅎㅎ
8월 18일은 금요일이다.
그러나 피부과 병원을 예약해놨기 때문에 무려 3개나 계획한 것 중에 빼준다.
병원 가는 거, 병원 대기, 병원에서 오는 거
이렇게 합리적인 계산(?)에 의해 빼준다.
그래서 아이는 딱 2개를 선택했다.
1. 책 30분
2. 원어민과 줌 영어 회화 : 이건 픽스된 것이라 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ㅎㅎ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아
아빠랑 바둑을 한 시간 이상 두었다. 둘이 바둑 두는 모습을 보면 참 좋다. 나 혼자 있을 수 있어서? ㅋㅋ
오늘 책은 뽀짜툰이라는 만화를 선택했다.
와.. 고작 2개 과정만 하면서 그나마도 만화책을 읽다니.. 하지만 내가 읽어봐도 넘 재미있다.
이거 추천! 특히 고양이 좋아하는 아이는 더더욱 좋아할 책이다.
중 1 아들의 2학기 주중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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