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근무자의 일과표
와... 집에 있는데도 엄청 빠듯한 일정표에 따라 움직인다.
이 분도 파워 J이신 듯..
나도 매일 to do list 만들어서 하는데..ㅎㅎ
이렇게 시간표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오늘의 일과표에 해냈다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은 자잘하게 사는 재미를 안기고, 때때로 느껴지는 공허함을 축소시킨다.
가끔 꼼짝없이 갇힌 느낌이 드는 날에도 반쯤 우는 마음으로 일과표를 따르며 리듬을 찾는다.
...
일감과 수입만 일정하다면 내겐 독립 근무자 재택근무 쪽이 자유로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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