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1

책마을 2023. 3. 12. 08:01

아들 읽어보라고 빌려다줬더니

읽고는 다 아는 내용이란다. 정말? 나도 모르는 게 엄청 많았는데?

안다...는 것의 기준이 뭔지..ㅎㅎ

암튼 나도 읽어보았다. 고등학교에서만 근무해서 중학교는 전혀 모른다.

 

 

중학교 학부모 총회, 참석해야 할까?

- 초등에서는 1학년 때만 참석하고 2학년부터는 생략했었다. 

중학교에서도 1학년 때는 일단 가보고 선생님 얼굴도 뵙고 학부모 봉사 필요한 게 있으면 참석해보기로 했다.

 

 

상담을 해야 할까?

전화 상담도 추천합니다. 아이에 관해 당부드릴 내용, 담임 선생님이 알면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간단히 메모해 두었다가 말씀드리면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좋고, 기껏 찾아갔는데 허무할 정도로 짧게 끝났다는 실망감도 덜 수 있습니다.

 

 

중학교 공개 수업, 꼭 가야할까요?

고등학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오시면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 학부모 공개 수업인데 교장, 교감, 연구부장 등이 살짝살짝 들어왔다가신다.

중학교도..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다... 안 가는 걸로... 아이도 쑥스럽게 생각할 것 같다. ㅎㅎ

 

 

시상

경기도교육지원청의 고등학교 입학 전형을 살펴보면 한 학기당 1개의 상에 0.5점의 가산점을 부과하고 있고 3년 동안 최대 3점을 받을 수 있다.

흠.. 과학 관련 대회는 한번 참가해볼까나... 이 놈 안 하려고 할 것 같은데... 코딩 관련 대회 해볼까나..?

 

 

 

수상 실적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직 수상만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실력의 높고 낮음보다 중요한 건 대회에 참가하여 준비하고 경쟁하고 결과를 얻는 과정 자체입니다. 1학년 때의 시도가 2,3학년 때의 도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도와 태도는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유지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이의 대회인지 부모의 대회인지 학원 선생님의 대회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아... 여기서 포기... 아이가 하겠다고 하면 하고 안 하겠다고 하면 그냥 포기하자... 이거 내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는 전공(?)을 살려 진심으로 덤벼들 수 있으니.. 공교육에서 학부모가 이러면 안 되지...

 

 

알림장은 알아서 씁니다.

따로 알림장을 적지 않기 때문에 교과 선생님의 수업 안내를 잘 듣고 중요한 내용을 따로 기록하는 기특한 아이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한경에서 받은 다이어리를 아이 가방에 챙겨줬더니 신기하게도 아이가 과목별로 수행평가 등의 기한을 잘 쓴다. 물론 쓰고 날짜를 기억하지는 않는다.(뭥미?) 암튼.. 쓰는 게 어디냐~~

 

 

수업 시간 지키기

중학교는 출석이 내신 성적과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이라 하더라도 엄격하게 출석을 점검합니다.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문제집

교과서를 펴낸 출판사에서 출간된 문제집을 풀어 보세요. 출판사별로 교과서마다 구성이 다르고 내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의 문제집이 교내 지필고사에 유리합니다.

 

 

지필고사가 끝난 뒤 성적 확인 기간에는 개별적인 체험 학습 신청을 허가하지 않는 학교도 많습니다. 시험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에 개별 체험 학습을 신청하여 다녀온 후 성적을 확인하다 오류를 발견해 부랴부랴 다시 성적 처리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거든요.

 

 

봉사활동 연간 이수 시간 및 점수 산출

 

 

학교에서 기본으로 하는 시간도 있다. 그게 몇 시간인지.. 추가로 몇 시간을 의무적으로 더 해야하는지 체크해보자. 물론 주말에 봉사활동을 같이 하면 아주 의미 있고 좋다. 도서관과 플러깅 활동을 주기적으로 해봐야겠다. 

 

교외 봉사활동 신청 포털 사이트

봉사활동 자료가 학교 시스템과 연계되기 때문에 따로 학교에 계획서와 인증서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임원 활동 점수도 있다. 학생 회장, 학급 회장 등...이런 걸 할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패스~

 

 

중등 국어 문제집

1. 빠작 : 문학/비문학/어휘/문법/서술형 쓰기 영역 각 1권씩

2.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

3. 예비 매3 시리즈는 패스~~~ 얘는 날 닮아서 그런가 국어가 굉장히 약하다. 그러므로 고등 교재를 미리 공부할 일은 없을 것 같다. ㅎㅎ

 

중등 영어 독해 문제집

1. ebs 기초 영독해

2. 리딩 바이트 시리즈(미래엔)

3. 중학 영어 구문이 독해다 시리즈(키출판사) : 문법을 통해 독해 연습을 할 수 있음. 

 

내용이 넘 많아 #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