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마다 뭔가 이벤트를 스스로 기획합니다.
그동안은 가족과의 여행을 기획하였으나
내 생일에 축하 받자고 스스로 기획하고 앉아있는 게
한심해서 이번에는 그냥 혼자 떠났습니다. 호캉스
사실 갯벌체험하고 짐정리도 못한 채 바로 호텔로 떠나서 맘은 무거웠지만 결과적으로 떠나길 잘 했어요
호텔 갔다오니 남편이 다 정리해놨더군요
평소라면.. 운전했다면서 쇼파와 한몸이 되었을 거에요
나만 열심히 정리정리정리..
어찌됐든 가족 여행 바로 직후 혼자 여행 떠나는 거 강추합니다요!! ㅎㅎ
그랜드 힐튼 킹이그제큐티브룸 주말 가격 192000원이면 괜찮죠?
건물 외관은 많이 낡았던데.. 내부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방도 괜찮구요
화장실도 깨끗
조망은 뭐 별로네요 ㅎ
웰컴 쵸콜렛도 주시고
바로 라운지 갑니다
해피아워.. 별로 먹을 것은 없었어요. 그래도 와인 엄청 먹어서 취했다는.. ㅎ
호텔 내부 맘에 들어서 막 돌아다녔어요
담날 조식- 조식 쿠폰을 두장 주셨는데 한장밖에 못 써서 아쉬웠다는.. 조식도 뭐 그냥저냥.. 원래 아침을 별로 안 먹어서요^^
제 생일 케이크 제가 사서 왔습니다. 아들 보고 돈 내라 하고 ㅎㅎ
호텔에서 뭐 했냐고요? 첫 날은 실컷 책 보고 둘쨋 날은 수능 모의고사 풀었어요ㅠㅠ
요즘 문제 넘 어렵게 꼬아서 내요
출제자들은 정녕 이 문제들을 30분에 풀 수 있다는 겁니꽈?
애들을 왜 이렇게 괴롭히는지..
애니웨이.. 잘 쉬다가 왔어요^^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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