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공하고 싶지 않아요.
...
저는 학교를 11년 동안 다녔는데 훈련 받은 적은 있지만 교육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교육을 안 받았다면 선생들은 너희들에게 뭘 가르치지?
인생을 포기하는 법이요.
전 성공하고 싶지 않아요.
그럼 네가 바라는 게 성공이 아니라면 뭐지?
행복해지고 싶어요.
공장식 축산업에서 돼지들이 서로 꼬리를 물어뜯고 닭이 서로 머리를 쪼아대는 것,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약자를 집단으로 괴롭히는 것,
이 두가지가 과연 별개의 현상일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공장식 축산업의 인간 버전,
한마디로 인간 사육장이나 다름없다는 증거 아닐까?
모든 사람은 천재다.
...
공정한 선발을 위해 모두 똑같은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저 나무 위로 올라가세요.
모든 사람은 천재다.
그런데 나무 타기 능력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며 살 것이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내 생각) 윤석열같은 괴물도 그래서 나타난 것 같다.
학력평가, 사법 고시
딸딸 외우는 것만 잘하면 올라갈 수 있는 그 입시 제도를 통해
서울대 법대, 검사,
게다가 타인에 대한 이해, 공감 능력 이런 거 전혀 없고
왜 사는지에 대한 고민이 1도 없는 괴물이
다른 사람들의 것을 빼앗고 구박하며
더욱더 승진 및 출세 가도를 내달릴 때..
그리고 그런 업적을 칭송하는 사회 문화가 그를 찬양하니
그런 괴물이..
나라도 올바르게 살자... 다짐해보는 아침이다.
또한
내 아이에게도 저 한 길로만 압박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내 아이가 '물고기'일 수도 있지 않은가...
'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말고사가 너무 두렵다는 중2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 - 나를 살리는 말들 (0) | 2024.08.10 |
---|---|
여행이 싫다고 말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닌지... -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0) | 2024.08.09 |
크리스찬 디오르 vs 입생로랑(두개의 프랑스) - 시크하다 (0) | 2024.08.04 |
아이를 놀린다는 말(공부시키지 않고...) -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 (1) | 2024.07.30 |
노후에 현금 흐름을 (근로소득, 배당, 이자, 공무원연금 등등) 마련해놓자. -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0) | 2024.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