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540331
이거 읽고 깊은 공감을 느꼈다.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은 심각한 상황이다.
청소년 자살률이 오르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항우울제 처방이 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문제가 젊은 세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 건강 전문가들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범람하는 정신 상담과 무분별한 치료가 아이들을 불안, 우울의 악순환에 가둬두거나 감정적 혼란, 분노, 심지어 폭력을 조장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책은 정신 건강 산업의 불편한 현실을 고발하면서 어른 세대의 각성을 요구한다. 노심초사하는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불안이 전염됐다. 부모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손쉽게 정신 상담 세계에 자녀를 내맡긴다.
저자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자녀와 관련한 일이라면 거절할 줄 모르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들에게 ‘거절할 용기’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뜨끔... 노심초사하지 말자... 너는 너의 인생을 알아서 잘 살 것이다.
거절할 용기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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