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공부

한국에서 돈 모으기 힘든 진짜 이유? 모건하우절(ft. 조승연)

책마을 2024. 3. 16. 07:34

파란색은 내 의견

"한국인들을 가장 괴롭게 하는 우리 나라 문화적 특성은 평균 올려치기이다."

 

한국인들은 40세 이전 수도권에 자가를 마련해야하고 인서울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하고 대기업, 공사, 공무원 등의 직업을 가져야 평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직 25%만이 40세 이전에 자가를 마련하며

11%만이 인서울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27%만이 대기업, 공사, 공무원 등의 직업을 갖는다.

실제 2023 한국인 중위 월급은 265만원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자가, 학력, 직업, 월급 등)을 갖추지 못 했을 때 나는 평균 이하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갖춘다는 건 어마어마한 상위권이라는 것인데..

평균도 못 했다고..

이런 심리 때문에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남의 시선이 너무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여기에 모건 하우절의 멋진 멘트

누군가 멋진 차를 샀다면 알 수 있는 것 단 한 가지.. 그 사람은 그 차를 사기 이전보다 확실히 가난해졌다.... ㅎㅎㅎ

그 사람이 얼마나 버는지.. 자산가치가 얼마인지는 차를 보고 알 수 없다. 

 

 

사람들이 거품 낀 자산을 매수하는 이유는?

금융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가가 영원히 올라갈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금융사를 보면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금융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내가 먼저 움직일 수 있다는 오만 때문이다. 자기는 고점에서 매도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우리 나라 노인빈곤률은 너무나 높다. 무려 43.2%

아이 1명당 3억 6천만원이 든다. 

게다가 그 아이가 직장을 갖고 버는 돈이 그 아이의 교육에 쓰이는 돈보다 계산해보면 더 많이 든다.

 

왜 우리는 사교육에 과한 지출을 하는가?

부모에게 자식의 성공처럼 감정적인 일은 없어요. 그래서 이런 문제에는 좀더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봐요.

 

여기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우리 나라 부모들에게 노후에 빈곤해진다... 그러니 자식 사교육에 너무 많이 쓰지 말고 본인의 노후를 위해 아껴두어라.. 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부모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나 잘 먹고 잘 살자고 아이 교육 안 시키는 못된 부모가 된 것 같아서..

그러나.. 공부에 취미가 없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본 결과... 대다수의 아이들은 학원에 보내지 않아야 행복해진다. 선행 학습 내용이 잘 이해도 안 되고 그럴 의지도 없는 애가 매일 학원에서 2~3시간씩 앉아있다가 오는 것... 열심히 안 한다고 학원선생님에게 혼나고 오는 것.. 그게 행복한 걸까?

공부에 취미가 크게 없는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냥 학원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현행 예복습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 본인 좋아하는 운동, 악기, 독서, 게임이나 유튜브(물론 시간 제한을 두고..) 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

그러니.. 부모에게 이렇게 접근하면 어떨까..

노후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과도한 선행을 위한 학원을 끊으라고..

아이들이 많이 아프다고..

 

 

돈이 행복과 인간으로서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돈의 가장 큰 혜택은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 특히 자기 시간을 어떻게 쓸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찰리 멍거도 이런 말을 했다.

부자가 되려던 게 아니라 자립하려던 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