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깜짝 놀랐다.
죽이고 싶은 아이라니..
게다가 진짜 누군가 아이를 죽였다? 그것도 학생이?
헐..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 나라 중고등학교는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학생들을 키워내는가..
아니면 싸워이겨야 할 적으로 여기도록 하는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있는 내내 긴장하며 살고만 있지는 않은가..
행복감, 동료애 이런 거 없이..
네가 죽였어! 왜 아무 말도 못 해!
엄마는 고함을 질렀고 아빠는 아예 얼굴도 비치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운 모양이었다. 그게 아니면 하나뿐인 딸을 호적에서 지우고, 영원히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엄마 아빠는... 저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다른 사람한테 보여 줄 때 빼고는, 늘 혼자 있었던 것 같아요.
서은이 처음 봤을 때 혼자 있는 게... 꼭 저처럼 느껴져서 같이 있어 주고 싶었어요.
'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 또한 사는 이유 - 노후의 재구성 (0) | 2023.12.15 |
---|---|
사회적 고립은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 - 노후의 재구성 (0) | 2023.12.13 |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3 (0) | 2023.12.04 |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2 (0) | 2023.12.04 |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1 (0) | 202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