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부동산 공화국 생존지식

책마을 2023. 7. 20. 20:15

인구가 줄어도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인구론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

인구가 줄어든다 - 주택 수요가 감소한다 - 집값이 떨어진다

또한 상승론자들은 인구가 아닌 가구수를 갖고 반박

인구가 감소해도 가구수가 늘어나니 집값은 더 올라간다.

그러나 핵심은 이것

대학교의 예를 들어보자.

지금은 이미 대학교 입학 정원이 수험생보다 많다.

그렇다면 대학 가기 쉬운가? 

아니다 선호 대학을 가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대졸자 비율이 낮았을 때는 대학만 나오면 됐지만 지금은 어느 대학 무슨 과인지가 더욱 중요하다. 

집도 비슷하다.

집 자체가 부족했을 때는 '내 집이 있다'가 중요했다면, 집이 많아지고 희소성이 줄어들수록 '어디에 있는 어떤 집이냐'가 점점 중요해진다. 

즉, 인구 감소는 집값을 떨어뜨리는 블랙홀이 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에서 향후 오피스 지구로 떠오를 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용산과 성수를 꼽을 수 있어요. 용산은 개발 계획에 따라 국제 업무지구가 완성될 테고, 성수는 준공업지역에 오피스빌딩과 지식산업센터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업무지구를 형성해갈 겁니다. 용산은 도심과 여의도 접근성이 좋고, 성수는 강남과 가깝지요. 교통도 좋고, 각각 용산공원과 서울숲이 있어 자연환경도 좋으니 업무지구로서의 경쟁력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전세가율을 기준으로 매수 시기를 얘기하는 분들도 있군요

'아파트 전세가율이 70%대로 상승했을 때 집을 사는 게 좋다, 아직은 아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 했어요.

6국면은 회복진입기에요.

매매가격은 하락한 상태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전세가격만 올라가니 전세가율이 높아지죠. 이렇게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이 좁아지면(전세가율이 높아지면) 갭투자를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지요.

 

 

 

 

신도시일수록 무조건 역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