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맛있게 먹고 한강 산책하자 하고 한강으로 나왔는데
자전거 도로에 쓰레기가!!
아들이 당장 차에서 집게랑 봉다리 갖고 오자고 해서 한참 주웠어요
어제 산에서 주었을 때는 이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산에서 쓰레기 주우러 다니면서는 만나는 어른들마다 칭찬해주고 그래서 아이가 아주 기분 좋아했는데
자전거 도로에서는 벤치 근처 쓰레기를 줍고 있어도
거기 앉아있는 자전거족들 아이한테 아무 관심을 안 줘요
ㅠㅠ
관심을 가지고 칭찬을 해주셔야 아이가 더 즐겁게 할텐데...
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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