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프로 상담소를 들어보니
이런 상담 의뢰가 있었다.
"지금 환율이 넘 높은데 1100원 밑으로 내려가면 그때 미국 주식 시작할까요?"
거기에 박세익 전무가 이렇게 답을 했다.
"만약 누군가가 10년 뒤에 쓸 돈을 1억 주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 돈을 '원화'로 달라고 할 것인가
'달러'로 달라고 할 것인가"
아.... 맞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러'라고 답을 할 것이다.
그 답에 깔린 믿음에는 '달러의 가치는 원화에 비해 안정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믿음...
그러니 미국 주식은 그냥 지금 시작하자.
미국 주식 뿐만 아니라 달러 베이스 자산은 경제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약간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방어 역할을 해준다. 왜냐... 세계적으로 위기가 생길 때마다 상대적으로 안정 자산인 달러 자산으로 전세계 돈이 피난을 가기 때문이다.
imf나 리먼 사태때나 작년 코로나 사태 때나 전세계적으로 위기가 생기면 환율이 먼저 치솟는다.
예를 들어 환율이 1,000원이다가 1,500원으로 뛰면?
10만원짜리 한국 주식이 상대적으로 67000원이 되는 것이며
10억짜리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6억 7천이 되는 것이다.
거기에 전세계적 위기에는 한국 주식과 한국 부동산은 자제 가격이 하락하기도 하니
그야말로 반값 세일이 들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지 않더라도 약간의 변동에도 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단테의 다음 동영상을 봐보자.
단테는 매달 계좌를 인증하는데
달러 베이스로는 : 7,709달러 마이너스인데
원화 베이스로는 : 13,873,377원 플러스라고 한다.
헐.... 달러로는 마이너스 났는데 원화로는 플러스라고?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이게 바로 환차익이다. 그리고 달러 자산이 있으면 변동성 장세에 대응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니... 꼭... 미국 주식이든 미국 채권이든 미국 리츠든 미국 금이든... 아니면 그냥 현금 달러든...
달러 베이스 자산을 하루라도 빨리 조금씩 사모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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