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好好好)-좋아하는 것들

성수동 나들이

책마을 2022. 2. 21. 05:23

성수동에서 재미있게 놀고 왔어요.

성수동 갔다온 느낌은 '빈부 격차가 상당하구나! ㅠㅠ' 뭐래..ㅎㅎ

허름한 공장과 폐지줍는 할머니의 공간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예쁜 까페, 이자카야, 식당 등이 갑툭튀!!

서울숲 쪽으로 가니 범접할 수 없는 으리으리한 아파트에 띠용!! 그 아파트 테라스의 서울 숲 방면 테라스와 벤치에 부러워서 우와~~

여기 애들은 학교를 저기 애들과 같이 다니나? 그 학교 쌤들 힘들겠네..

뭐 그런 쓸데없는 망상을..

뭐 부러워서 그러는 거죠.. 고만고만 비슷비슷하게 잘 살지 못하는 우리 동네가 낫다.. 이럼서..ㅎㅎ

 

그럼 사진 보시죠~~

식당 대기실 조망이 이렇게나 이쁠 필요가?!!

와웅 예쁘다

딱 점심 시간에 갔더니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많이 왔더라구요.

당당하게 혼자!! 대기하고

혼자 쌈밥을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혼자 먹는 사람은 저 밖에 없...

 

성수동 갈비골목이래요

골목에서 갈비냄새가 진동~~~

대낮부터 갈비로 점심 먹으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깜놀~~

담에 좀더 용감해지면 혼자 갈비 구워서 뜯어먹는 거에 도전! 해보겠어요.

느낌 좋은 까페 발견~

담에 가야지~~ 초록초록 정원과 실내를 예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오레노카츠도 추천에 있었어요.

담에 가봐야지~~

태국에서 떙모반 수박 쥬스 만드는 법을 배웠다고 광고광고!! 크게크게 하길래 먹어봤어요.

더운데 수박 쥬스는 말해 뭐해요.. 그냥 벌컥벌컥이지~~~

태국에서 안 배운 사람이 만든 수박 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유명한 대림창고

사진만 찍었어요.

쌤들이 많이 추천하신 성수연방

짚신이 왜 여기에?

ㅋㅋ 실내화로 시원~하겠어요.

아아악~~~ 이거 기억나면 최소 45세 넘은 거임~~~

유명한 곰표!!

모자

아기자기 주방 도구 많았어요

유명한 메이커 제품 아니고 잘 못 본 제품들이라 특이하고 재미있었어요.

요런 빵 접시도 사고 싶고~

요런 세트도 예쁘고

아 ㅋㅋㅋ 촌스러운데 왜 이렇게 끌리죠?

요것도 예쁘고~~

윗층에서 바라본 중정

저기 테라스 식당에서 밥 먹어도 좋겠어요

여기 원래 화학 공장이었다는데 이렇게 탈바꿈하니 가치가 확 올라가네요.(주식 용어로 멀티플 상승.. ㅎㅎ 뭐래..)

젤 꼭대기에 있는 천상가옥

한 귀퉁이에 앉아 유튜브 봤어요

요즘 책을 영 안 읽네요.. 

추천해주신 국제도서전 갈까.. 했는데..

줄이 넘 길어서 포기했어요..

으리번쩍한 빌딩 바로 맞은 편에

 

허름한 공장..

경유 등유 배달합니다 ~~~

저기 옆에 폐지 줍는 할머니들의 일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성수동은 빵가게가 진짜 많더라구요.

갤러리아 포레와 d 타워 등등 으리번쩍한 아파트들 나옵니다~~

넘나 높고 눈 부셔서 어지러울 뻔..

서울숲으로 왔습니다.

예쁜 조각상들이 있어요.

시인의 발자국

바람의 한가운데

서울숲 진짜 아기자기 넘나 예뻐요.

스타벅스 분리수거통이라니..!!

스타벅스 협찬이겠죠?

광고효과 짱인데요~~

오리오리~

모네의 수련? 은 너무 과한가?

돗자리 깔고 놀고 있는 여자아이 둘

넘나 예뻐서 찍었어요.

너네들 즐길 줄 아는 애들이구나~~

드디어 약속 장소

제 선택은 황제짬뽕탕

이렇게 날씨 좋은 곳에 와서 치맥을 안 할 수 없잖아요?

치매치맥!!

아우.. 넘 많이 먹었어요..

 

2021.09.09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