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dn9qOAWafM?si=X2cscOcrbfXz98uR
이거 보고 공부함.
참 이상하다. 겁이 많아 예금만 하던 동료쌤들도
일단 주식 시장에 들어왔다.... 하면 레버리지 ETF를 일단 산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롱이든 숏이든
일단 레버리지 붙은 걸 산다. 와.. 겁많은 토끼같은 분들이 왜 주식 시장만 들어오면 야수로 돌변하는가?
간단 정리하면
주식시장이 한 방향으로 쭉 가면 레버리지 개꿀이다.
조정 없이 거의 매일 오른다... 하면 롱 3배 굿
조정 없이 거의 매일 내린다.... 하면 숏 3배 굿
그러나 주식 시장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오르더라도 조정을 거치면서 오르고
내리더라도 반등을 한두번씩 하면서 내린다.
이런 조정과 반등 때 레버리지 ETF는 녹아버린다.
이건 가만히 앉아서 산수만 해보면 계산이 나온다.
4월 나스닥의 환상적인 무빙 다들 알 것이다. 올랐다 내렸다. 나스닥 3% 이상 올랐다 내렸다...
그래서 나도 리밸런싱을 엄청 많이 했다.
SOXL
-30, -28, +26, +18, +55, -35, +6
이런 무빙이면 레버리지는 돈이 녹아버린다.
지수 자체는 떨어졌기 때문에 숏 상품은 돈을 벌었어야 할 것 같은데..
롱과 숏 모두 마이너스 진입했다.
롱도 숏도 모두 마이너스
왜 그런가?
이유
1.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별 수익률의 배수 수익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지수가
-10%
+8%
-10%
+8%
반복했다고 하자.
만약 내가 100을 3배 레버리지에 투자했다면
-10인 날 -30되어서 70
+8인 날 +24되어서 86.8
-10인 날 -30되어서 60.76
+8인 날 +24되어서 75.3424
가 된다.
1배 레버리지에 투자했다면
100에서 * 0.9 * 1.08 * 0.9 * 1.08 = 94.47 정도로 멈췄을 것을
저런 식으로 무빙을 계속하면 곧 3배 레버리지 ETF는 0에 수렴한다...
2. 수수료가 어마하기 때문이다.
해외 3배 레버리지는 연 12%
해외 2배 레버리지는 연 6.5%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에 전가된다.
돈을 빌려서 하고 또한 각종 파생상품을 걸어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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