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할 수 있는가?
오늘자 정승익 쌤 유튜브에 뜬 글..
나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가?
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
아이를 인강, 문제집과 함께 아들 방으로 보내놓고도
혹시... 인강 틀어놓고 멍 때리고 있는 거 아닌가...
인강에서 답 불러주는대로 베껴쓰는 거 아닌가..의심하는 나..
나는 왜 아이를 믿지 않는가?...
믿어보기로 했다.
스스로 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다.
일단.. 오늘 하루 해보니 혼자서도 잘 한다.
혼자서 책도 읽고
피아노도 치고
인강도 듣고
필기도 하고
문제도 풀고
덕분에 편하다. 아이도 나도
아이는 네 달 수학 학원을 다니더니 그 무서운 진도와 숙제에 질려서 수학을 싫어하게 될 지경이라고 했다.
수학 숙제를 하고 선행 개념을 챙기느라 다른 과목을 하나도 못 하니 영어도 국어도 사회도 모두 올스톱..
이제 수학 외에 다른 과목도 챙기고 책도 읽고 피아노도 치고 링피트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제대로 된 공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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