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주식에 강한 여자, 부동산에 강한 여자 - 부자언니 부자연습

책마을 2024. 2. 9. 07:48

이 책 읽는데 그간.. 내가 부동산 투자에 쫄망한 이유가 있었다.

ㅎㅎ 성향이 안 맞는 거였다.

 

부동산 투자는 역지사지에 능하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를 잘 알아차리는 사람이 통한다.

.... 하루 종일 강만 보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고 싶어질 텐데 왜 리버 뷰를 좋아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 해도 힐 뷰가 아니라 리버 뷰 아파트에 투자해야 성공한다. 

나만 좋아하면 뭐하나,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야 수요가 늘어나는데...

 

 

자기 취향이 뚜렷하고 고집 세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은 부동산 투자에 잘 안 맞는다. 

리버 뷰도 자기가 싫으면 싫은 거다.

이들은 건물을 보러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어한다.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부동산 중개소 사장님들과 이야기하노라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멀미가 나기도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주식 투자가 낫다.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고, '명탐정 코난'처럼 남들은 대충 보고 넘어갈 것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사람이 주식 투자를 잘한다. 최대한 많은 자료를 입수하고 팩트를 분석해 이 회사가 앞으로 잘될 것이나 그렇지 않을 것인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주식 투자에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