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 투자 얘기를 하다보니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왜 리밸런싱을 해야해? 그냥 주식이나 채권 사서 쭉 갖고 있으면 안 돼?
아... 이런 건 실제 예로 설명드려야 하는구나..
저의 예를 들어보죠.
2월 1일과 2월 28일 주가지수 보세요.
한국의 코스피, 미국의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모두 28일이 더 낮습니다.
리밸런싱하지 않고 쭉 갖고 있었으면 28일의 수익률이 더 낮았겠죠.
그런데 28일의 수익률이 4.8% 정도 더 높습니다.
이게 리밸런싱 효과입니다.
뭐야 4.8% 정도 갖고 뭘 그래.. 하시는 거대 부자가 있으시다면..ㅎㅎ
투자금액이 1억이라면 480만원이고
10억이라면 4,800만원입니다.
어마어마하죠.
홍춘욱의 책에도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자산배분 및 리밸런싱 효과
미국 주식 : 미국 국채 = 50:50으로 투자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가는 50% 폭락했지만 자산배분 덕에 10%만 빠짐
4월 주가 폭등 때에는 리밸런싱 덕분에 수익률 12% 더 많이 챙기는 효과를 가져옴.
리밸런싱을 한 덕분에 투자금은 1080만원으로 불어났네요.
만일 리밸런싱을 하지 않고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를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했다면 투자 원금은 단 960만원으로 줄어들었을 텐데 리밸런싱으로 성과를 무려 12%나 향상시킨 셈입니다.
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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