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엄마가 부탁한다면? - 10일차

1일차 - 해외주식 계좌개설

2일차 - 개인연금 계좌개설

3일차 - 노후 파산하지 않기 위한 투자 마인드 잡기

4일차 - 현재 자산 파악하기

5일차 - 자산 배분하기

6일차 - 리밸런싱

7일차 - 대표 지수와 대표 ETF 공부 - S&P500

8일차 - 대표 지수와 대표 ETF 공부 - 나스닥

9일차 - 대표 지수와 대표 ETF 공부 - 다우존스

10일차 - 60대 엄마 자산 설계 해보기

 

참고로 우리 엄마는 주식을 절!대!로! 싫어합니다.

주식하면 패가망신하는 줄 아세요. ㅎㅎ

그래서 저에게 이런 부탁을 하실리 없겠지만 엄마가 부탁해온다면? 전 이렇게 설계해드릴 것 같아요.

 

1. 일단 4일차 현재 자산 파악하기에서 부동산 제외 '1억' 정도 현금이 있다고 가정하고

2. 5일차 자산 배분하기를 합니다. 60대니까 주식성 자산 : 비주식성 자산 = 5:5 = 5천만원 : 5천만원

3. 7,8,9일차에 배운 여러 지수 중 가장 무난한 s&p500 추종 etf인 voo를 산다. 그런데 한번에 5천만원을 voo 다 사는 게 아니라 매주 분할해서 천만원씩 산다.

4. 5천만원은 일단 현금으로 둔다. 나중에 채권인 TLT, 금인 IAU를 이 현금으로 사기도 할 건데 이들의 가격이 지금 꽤 높은 편이라 일단은 현금으로 둡니다.

5. 한달에 한번 VOO:현금의 비율을 보고 리밸런싱을 한다. 계속 강조하지만 이 리밸런싱을 해야 비쌀 때 주식을 팔고 쌀 때 주식을 사게 됩니다.

6. 매달 딸들로부터 용돈이 들어오면, 예를 들어 이번 달 딸들로부터 용돈이 50만원 들어왔다 치면

그 중 25만원은 VOO  사고 25만원은 현금으로 두는 방식으로 적립식으로 계속 산다.

 

아주 간단한 맞춤식 설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