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 아들의 기말고사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2주간의 FREE TIME! 을 선언한 엄마 덕에
학교만 간신히 갔다오고 잠들기 전까지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다.
어찌나 행복해하는지...
이쯤 되면 시험 공부에 알레르기가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ㅋㅋ
네가 행복하면 된 것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널 학원 안 보내고 주식을 사준 건 참 잘 한 것 같다.
처음에 학원 안 보내고 주식을 사줄 때 무섭긴 했다.
엄마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알 수 없는 불안감..
내 아이만 놀리는 거 아닌가...
그런데 말이다. 생각해보자.
아이가 갖고 있는 주식들(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엔비디아) 의 기업을 생각해보자.
애플을 예로 들어볼까?
1. 우리 아이를 열심히 준비시켜서 애플에 취직하도록 하는 것
2. 그 교육비를 애플에 투자해서 그 주식 성장+배당을 받는 것
어느 것이 더 상상 가능한가?
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1번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솔직히 그럴 능력이 아들에게는 없어보인다. ㅎㅎㅎ
엄마 T야?
게다가 1번은
최소 30살은 넘어야 가능해보인다.
그리고 정퇴까지 다닌다해도 30년밖에 월급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2번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부터 시작해서(물론... 아이 10살때부터 시작했다... 어쨌든 빨랐다!)
아이가 죽을때까지 받을 수 있고 상속도 가능하다.
그나 저나 2021년도부터만 그래프를 그려봐도..
엔비디아 주식이 952% 올라서..ㅎㅎ 즉 10배 넘게 올라서..
100% 정도 소박하게 오른 다른 주식들은 바닥에 기어서 그래프가 잘 보이지도 않네..
아들이 애플에 취직을 잘 했다해도
이런 연봉 인상 기대할 수 있는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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