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해외 주식&채권 투자

이번엔 정말 엔캐리 청산? (한국 주식과 채권.. 특히 한국 회사들... 위험하다.)

책마을 2024. 12. 2. 06:43

 

이거 보고 공부함.

파란색은 내 의견..

 

 

달러엔 환율이 160 정도였다가..

8월 5일에 145로 확 내려왔다.

 

이때 나도 기억난다.

트럼프가 일본 환율에 대해 언급했을 때다.(관세를 올려도 엔화가 저렇게 싸면.. 즉... 달러가 저렇게 비싸면.. 관세 효과가 없는 것 아닌가? 했던 때...)

블랙 먼데이...

주가 엄청 폭락!! 했던 기억이..

 

그것이 156까지 올라간 다음 최근 149.76까지 내려왔다.

 

일본 10년물 금리는 연초에 0.54에서 현재 1.043으로 엄청 올랐다.

반면 한국은 1년 전에 10년물 금리가 3.8였는데 2.74로 확 내려왔다.

그 차이가 1.7밖에 나지 않는다.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을 미국쪽으로만 생각하는데..

즉, 싼 이자로 일본돈을 빌려서 비싸게 이자를 주는 미국에 투자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왜 한국에는 투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엔캐리 청산이 날 수 있다.

 

그러고보니 나도 기억이 난다. 

정부에서도 당시 추경호 기재부장관이 일본돈을 빌리겠다고 했던 것..

이건 설명이 기니 아래 블로그 첨부..(https://brunch.co.kr/@nftmby/417)

 

사무라이 채권. - 설명이 길다. 각오해라.

정부가 엔화 표시채권을 발행한다...?? 그게 뭐..?? - | 정부가 엔화 표시채권을 발행한다.즉,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엔화로 돈을 빌린다. 환율의 안정을 위한 기금을 채우기 위해서7000억을 엔화로

brunch.co.kr

 

그떄... 헐... 우리나라가 달러빚 좋아하다가 IMF가 났는데 저게 뭐하는 짓?

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여기서 문제...

엔캐리 청산이 일어날 때...

미국에 투자한 돈을 먼저 뺄 것인가..(아직 높은 이자를 주고 있는..)

한국에 투자한 돈을 먼저 뺄 것인가..(이자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한국 주식과 채권.. 특히 채권... 위험한 것 아닌가? 국채야... 정부가 발행한 것이라 상관없다고 해도.. 

기업에서 발행한 채권들... 위험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한국 기업들이 저렴한 엔화로 돈을 당연히 빌리지 않았을까?

그런데 상환 연장이 안 된다면? 자금 경색에 빠지게 된다. 

자금 경색이 가장 위험하다. 우리나라 기업들 아무리 비싼 땅 많이 갖고 있다고 해도 당장 현금이 없으면 자금 경색에 빠지고 도산할 수도 있다. 비싼 땅을 두고도...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에 우호적이다.

일본 국민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지금 시장에서 허용하는 선은 일본의 기준금리 1%까지인 것 같다.

여기를 넘게 되면 엔캐리 매력이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일본의 기준금리 1%가 넘어서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