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好好好)-좋아하는 것들

국립중앙박물관 정원길(ft. 과거 아파트 투자에 대한 후회..)

책마을 2023. 4. 11. 16:19

오늘 코스는 
이촌역 1번 출구 - 교토마블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
- 국립한글박물관 - 용산가족공원 -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랜선 임장
 
아래 지도에서 초록색 별표
아지겐, 스즈란테이, 솜씨이촌 찜해놓고 셋 중에 한 곳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비바람이 겁나 내리쳐서 ㅠㅠ
그냥 집으로 옴... 아쉽다..

이촌역 1번 출구에서 출발
저멀리 한가람 아파트가 보인다.
예전 용산공고 근무할 때 저기 사는 쌤이 이 아파트 지금 무리해서라도 사라... 했는데.. 
예 저걸 안 사고 길음역까지 올라가서 아파트를 샀는가..??!! 입지의 중요성..ㅠㅠ
가격 비교는 뒤에다 하겠다..

마켓컬리에서도 살 수 있는 교토마블..ㅎㅎ
 

그래도 굳이 가서 사먹음
오메... 엄청 맛있음~~ 특히 저 초록색 부분!!

맛있게 먹고 박물관으로~
오솔길이 예쁘게 나있다.

박물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울못
그림같이 어울리는 청자정

박물관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 보고 사유의 방으로 직진

어떻게 전시하느냐의 중요성
이 두 불상이 다른 불상들과 섞여있을 때는 이런 감동을 주지 못 했다.
감동~ 사유의 방

내 눈에 꽂힌 로봇
오~ 네가 그 인포 로봇이냐?
괜히 이것저것 물어봄
가지도 않을 식당가 그런거..
 

기념품샵 잠깐 보고

거울못 정면 식당 발견
나중에 여기서 식사하면 딱 좋겠다!! 지인들이랑
거울못 전경과 어우러져 넘 멋있을 듯~~

박물관은 내부보다 야외정원이 훨씬 좋다.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석탑, 불상과 조경, 새소리가 어우러져 산책할 때 넘 좋다.

찜해놓은 거울못 식당
꼭 가보리라

국립한글박물관

박물관 건너편의 아파트들 넘 좋아보인다.
오래 됐겠지만..

미르폭포인데 폭포는 어디에?

자연스럽게 용산가족공원으로 넘어옴.

이 조각품의 이름은?

present
왜인지는 모름..

이 조각품의 이름은?

손으로 만든 손
이건 왜인지 알겠음.

한쪽에 텃밭도 있다.

요즘 고양이만 보면 왜이리 좋은지..ㅎㅎ

이 조각품의 이름은?

형/변형
왜인지는 모름

다시 봐도 넘 멋진 거울못
 
아쉽지만 이때부터 비바람이 막 쳐서 바로 전철 타고 집에 옴..
아쉽다~~


 

집에 와서~ 한가람 아파트 이어 적는다.

한가람 아파트는 98년 09월 준공, 2036세대이다.

신용산초와 용강중 바로 옆

전철과 붙어있음.

고등학교도 중경고등학교로 500여미터 밖에 안 떨어져있다.

 

이촌동 시가총액 1등 아파트다. 시총 4조  

 

 

내가 첫아파트를 샀을 때는 2003년

그때의 시세는 없으니 2004년도 것을 보면

25평 정도를 살 수 있었다. 

25평 3억 3,500만원

 

반면 내가 산 아파트는 길음역 앞에 있는 동부센트레빌

굳이 왜? 길음역을 갔을까? 

근무지는 용산이고 집은 왕십리였는데 왜? ㅠㅠ

그때 33평을 샀었다. 3억 2,500만원에

지금 보니 두 아파트 시세가 정말 비슷했다.

지금은?

 

한가람 25평 : 3억 3,500만원에서 현재 16억

돈암 동부센트레빌 33평 : 3억 3,250만원에서 현재 9억 3천만원

 

헐.... 그때의 나야... 왜 그랬니... 지금이라도 공부를 결심했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