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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칠 것은 국영수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가치'이다.

책마을 2023. 2. 10. 14:43

 

아, 이 아이는 미래에서 온 아이지.

부모들은 아이보다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는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살았다는 걸 간과한다. 아이보다 더 잘 안다는 생각을 버려라. 왜냐하면 아이들이 부모보다 미래를 더 잘 알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보다 더 잘 아는 게 한 가지 있다.바로 삶을 살아가는 데 근본이 되는 중요한 가치다.

부모가 가진 이런 삶의 가치를 아이에게 물려주면서 가르쳐주는 건 좋다.

그러나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어떤 직업이 좋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부모가 아는 대로 아이가 따라 하게 만든다면 미래에는 기대한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내가 아이에게 물려줄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

1. 민주주의를 중시하여 정치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비판하고 행동한다는 것

2. 환경을 중시한다는 것 : 플러깅, 환경보호단체 기부, 미니멀리즘 등등

3. 책을 많이 읽어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을 습득하고 비판적으로 생각도 해보려한다는 것

4. 투자를 중시한다는 것 : 경제적 안정을 중시한다는 것... 부자가 아니라 경제적 안정... 경제적 안정이 있어야 소신도 있을 수 있다.

 

얼핏 생각하면 이 정도다...

난 아이가 내 일상 생활을 통해서 실천하고 있는 이러한 가치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전달이 되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할 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