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혼자 산책에 나섰다. 동네 산책
좋아하는 쿠키집
이 곳에서 아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샀다.
이 곳에서는 커피 원두를 샀다.
토요일에는 원두 세일을 한다.
이곳에서는 아들이 좋아하는 스팸김밥을 샀다.
동네 산책길
벚꽃 자체도 예쁘지만 꽃비 내리는 게 넘 예쁘다~
난 이럴 때 행복을 느낀다.
조용히 산책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먹을 소소한 것을 사고 가게 주인들과 스몰톡을 하는 것들..
그렇지만 명소를 가는 곳도 좋아한다. 사람들 많아서 흥이 나는 것도 좋다.
그런데..
친구가 보내준 석촌 호수 야경
우와~~~~ 멋지다!!!
하는데 친구 왈..
예쁘긴 개뿔
사람에 깔려 죽을 뻔 했어..
여기 안전 요원들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너무나 절박하게
"여러분, 절대 멈추시면 안 됩니다!!!!!! 절대로 절대로 멈추시면 안 됩니다!!! 앞으로 계속 가셔야 해요!!!"
벚꽃 구경 와서도 절대 걸음을 멈출 수 없는 대한민국 사람들! ㅎㅎ
예쁘긴 예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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