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은 내 의견)
난 뉴욕이 무섭다.
그들의 분주함... 빠른 영어... 세련된 옷차림...
안 가봤지만 그럴 것 같다.
그래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주눅 드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
그런데... 이 미술관은 너무나 가보고 싶다.
센트럴 파크에 폭 박혀있는 듯한 이 미술관
메트!

https://youtu.be/LzI3jWBxQLI?si=okS3LiJZw_VSH3Sa
패트릭 브링리가 한국에 왔나보다.
그의 인터뷰가 세바시 강연에 나왔는데.
아... 멋진 사람이다. 감탄하며 인터뷰를 봤다.


한국에서는 성공에 대한 압박이 정말 심하다.

제 책이 끊임없는 경쟁과 일, 일, 또 일과
계속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휴식같은 존재로 느꼈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서 '올바른 방식'이 정해져 있다는 느낌이 있다고 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미술 작품을 보면 이렇게 느껴야해... 이게 정답이야... 왜냐하면... 저 큐레이터가 그렇게 설명했으니까..
이런 식...
그러나 예술은 그렇게 감상하는 것보다
그냥 그냥 느끼는 거죠.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어도 그냥 보고 감탄하고 느끼는 겁니다.

우리처럼 빠르고 치열한 사회에서 예술은 왜 중요할까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커다란 고민들이 사실은 사소한 것처럼 느껴지죠.

왜냐하면, 우리가 사는 이 거대한 세상에 비하면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요

다양한 시대를 지나온 역사와 예술가들이 평생 탐구해온 광대함과 신비로움에 비하면 말이죠.
그는 현재 경비원 일은 그만 두고 전업 작가로서 책을 쓰고, 미국의 여러 박물관에서 강연하고 있으며, 메트의 개인 투어를 진행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 또한, 본인의 책이 뉴욕에서 단독 공연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며, 본인이 직접 1인 배우를 하고 있다. 와우! 작가 + 개인투어 + 배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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