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차 - 팔랑귀 투자 금지!!

1일차 - 개인 연금, IRP 계좌 만들기
2일차 - 1년에 최대 900만원 불입하기
3일차 - 일반 계좌 개설 및 환율 우대 신청하기
4일차 - ISA 계좌 개설하기
5일차 - 첫번째 추천책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6일차 - 주식 비중과 그에 따른 목표 수익률 정하기
7일차 - 자산 배분하기
8일차 - ETF로 실제 매매하기
9일차 - 워렌버핏이 종목을 알려줬는데 나만 잃는 이유는?(자산 배분과 리밸런싱의 중요성)
10일차 -  뇌동매매는 이제 그만!(리밸런싱하기)
11일차 -  가즈아~ 기술주를 좋아한다면? 나스닥 100!!( 나스닥100 지수와 관련 ETF 공부하기)
12일차 - 꿩 먹고 알 먹고 채권 투자(매매 차익과 이자 둘 다 먹는 채권)
13일차 - 이자도 안 주는데 왜 투자해? 금!
14일차 - 드디어! 개별 종목을 사보자!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15일차 - 두번째 추천책 '소수 몽키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국 주식'
16일차 - 일하지 않아도 따박따박 입금되는 시스템 수익을 계산해보자.

17일차 - 교사의 투자는 공격적이어야 합니다.(교사의 투자는 어때야 할까요?)

18일차 - 교사의 투자는 어때야 할까요?

19일차 - 세번째 추천책 '부의 대이동'

20일차 - 아직도 공무원 연금만 믿고 있나요?

21일차 - 선생님들이 좋아하시는 금! 금에 투자합시다!

22일차 - 팔랑귀 투자 금지!!

 

우리는 매일 흔들립니다.

매일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이죠.

미국 시장은 특히나 상한가가 없기 때문에 하루에도 50%이상 막 오르기도 합니다.

빨리 내 꺼 다 팔고 저기로 갈아타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태까지 잘 맞춰왔던 사람이 유튜브에 나와서 어떤 종목을 추천해주면

또 내 꺼 다 팔고 그걸로 갈아타야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내가 정한 원칙이 있으면 그대로 가야 합니다.

그런 건 초짜들이나 하는 짓이에요..ㅎㅎㅎ

 

1. 일단, 본인이 정한 비율이 있으면 그 이유를 잘 적어놓으세요.

저는 주식 67 : 비트코인 3 : 금과은 6 : 채권 20 : 현금(달러) 4로 정할 때 왜 그렇게 정했는지 적어놨어요.

워렌버핏이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까... 이건 이유가 아닙니다.

꼭 본인의 이유를 적으세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 금이... 막 잘 나갈 것 같다고 여기저기서 얘기하면 재미있게 듣습니다.

그리고 정리해놓습니다. 왜 비트코인이 잘 나갈 것 같은지..왜 금이 잘 나갈 것 같은지...

그리고..

 

2. 종목이나 비율 변경은 주기를 정해서 합니다. 아무때나 하는 게 아니라..

저는 1,4,7,10월에만 변경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는 그냥 정리만 해놓습니다.

이런저런 정보가 들어오면 재미있게 들어요.

그리고 내 기존 종목과 비교합니다. 비교해서 정말 새로 들어올 종목이 좋을 떄만 변경합니다.

 

워렌버핏이 월가에서 떨어져 사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고

부동산이 주식보다 수익률이 좋은 건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

 

3. 자산배분 투자자는 어떤 경우라도 포지션을 싹다 비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까지 여기저기서 대선 전 주식 정리를 권고했잖아요?

그 말이 맞는 것 같더라도 절대 포지션을 비우면 안 돼요... 그냥 주식 비율이 오른만큼만 팔아서 비율을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포지션을 비우면 너무나 불안합니다. 특히 내 예상과 맞으면 상관 없지만 예상과 달리 이번처럼 급등하면? 그게... 얼마나 손해입니까..

예상과 맞아도 문제에요. 언제 다시 들어가지.. 얼마나 고민되고 불안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비율을 강조하는 겁니다. 고민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특히 우리 선생님들처럼 바쁜 분들에게 딱 맞는 투자입니다. 자산배분은..

모멘텀 투자는 차트도 봐야하고 싹 다 비우고 다른 기회를 찾으며 또 공부해야하고... 전업 투자자도 하기 힘듭니다.

 

결론은, 불안해하지 마시고

선생님 하시는 일에 열심을 다 하시고

투자는 원칙대로만 하면 되고

경제 공부는 재미로 계속 하시고

경제 소재로 수다도 떠시고

그럼 넘나 재미있는 인생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