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로서 언제 집을 사겠는가? - 배문성

저번에 봤던 그 유튜브의 2편이 나왔다.

 

질문) 인프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꼭 집을 사야한다... 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 인플레이션이 수요 견인이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냐.. 에 따라 다르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면 그것은 성장과 같이 오는 인플레이션이다보니까 사람들 소득도 늘어나고 임대료도 오르고 그러니 부동산은 당연히 좋은 투자처이다.

 

하지만 지금은 비용 때문에 생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다. 그러니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과는 달리 소득도 늘어나지 않고 그래서 임대료도 오르지 않는다. 

 

또한, 인플레이션 시대에 꼭 생각해야할 것은 각국 중앙 은행이 금리를 앞다퉈 올린다는 것이다. 금리를 안 올리고 물가 오르는 것을 방관한다면 당연히 돈값이 떨어지고 부동산이든 뭐든 현물을 꼭 사야 한다. 그래서 터키 부동산이 많이 올랐다. 그런데 터키 외의 국가들은 모두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돈값이 오르게 되고 자산 가격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질문) 애널리스트로서 본인이 집을 산다면 조건은?

대중이 가장 외면할 때 살 것이다. 공포에 던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무관심할 때.. 지금은 아직 부동산에 관심이 너무나 많다.

그럼 그 무관심한 심리를 어떻게 측정할 것이냐...

첫째, 갭이 최소화되는 시점 (집을 사지 않고 전세만 살려고 하니 집값은 내려가고 전세는 올라가게 된다.)

둘째, 입지 좋은 위례나 미사 같은 공공분양도 미분양이 날 때 (너무 싸게 분양해서 남는 것이 거의 없는 분양인데 이것도 안 산다고? 그때)

 

 

1편 요약은 아래에~~

https://jajakjajak.tistory.com/1336

인플레 안 잡히면 집값 반등 없다. - 배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