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힘들 때 읽었던 책이다.
그땐 아이가 어렸고 남편에게 아빠 역할을 해주기를 요구하지도 못 했고 학교 일은 바쁘고 발만 동동 구르던 그 때..
그때 읽었던 책이다.
참 위로가 됐었다. 그때는...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엄마는 왜 자꾸자꾸 안 웃어?
엄마 무리하지 마
난 엄마가 기쁘고 행복하고 나를 향해 미소지어줄 때가 좋아
일하는 엄마들은 자신들이 강해지기보다 아이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빌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책임 의식에 혼자 끙끙대지 말자
... 그래야 남편을 비롯한 주변이 더불어 반응하고 달라질 것이다.
남편보다 육아 도우미나 가사 도우미의 존재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결혼 생활을 하면서 실망을 느끼는 대상은 남편이 아니고 '결혼 생활'이다
결혼이란 영원한 사랑의 맹세이기보다 '당신에게만 실망하겠어요.'라는 맹세에 불과하다
'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화가 내게 묻다-You're more beautiful than you think. (0) | 2023.03.25 |
---|---|
과시적 비소비 - 라이프 트렌드 2023 (1) | 2023.03.24 |
메이드 - 시간 순삭 소설 (0) | 2023.03.19 |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0) | 2023.03.15 |
잔고가 있으면 쓰는 거지? - 파이어족이 온다 (0) | 202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