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해외 주식&채권 투자

미국채 투자? 한국 주식은 언제 저점? - 문홍철

책마을 2024. 12. 23. 17:00

 

문홍철 뜨자마자 봄.

문홍철이 '주식 무지성 매수'를 외칠 때는 

그렇게 환호하던 사람들이 

지금 미국 주식 너무 비싸다...를 외치고 나니

겁나 비판함..

뭐... 문홍철 말 듣고 주식 전부 팔고 채권 전부 샀다면..

욕할 만 하겠다...ㅎㅎ

 

1. 미국채 금리 예상 틀렸지만... 여전히 사도 좋다.

다들 관세 올리면 물가가 올라갈 거라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호 무역은 항상 디플레를 가져왔다.

상식적으로... 사람과 물자의 교류를 막는데 어떻게 인플레가 오냐..

 

 

실제로 2018년 트럼프 1기 때..

무역분쟁, 관세 도입으로 수입 물가가 하락했다.

이게 바로 가정의 오류이다.

가정을 쓰레기로 하니까 결과가 쓰레기로 나온다.

 

관세를 먹였을 때 물가가 오르려면

첫째, 환율이 변하면 안 된다.

둘째,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하면 안 된다.

셋째, 관세로 인해 물가가 올라도 수요가 감소하면 안 된다.

 

그런데 이 세가지 가정은 전부 불가능한 가정이고 실제 2018년에 이 모든 게 전부 다 일어났다.

위안화가 약해졌고 대체 효과가 발생했고 전반적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수입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지금 2018년 사례만 갖고 왔지만 과거에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가져와도 결론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2. 한은 금리 인하 연속 3번 가능하다. 국내 경제 우려시..

달러/원 환율은 한미 금리차를 따르지 않는다.

한미 금리차가 크면 환율이 올라간다...는 원화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지금 내수가 너무 안 좋다..

세월호 사건 때처럼 ... 행사, 워크샵.. 이런 것들이 모두 취소되고 있다.

기업들도 투자에 대한 어떤 결정을 할 수가 없다.

한은에서는 빠르게 금리를 인하해서 하단을 좀 막아주는 방법을 쓸 것 같다. 

 

 

3. 국내 증시는 싸지만 아직 하방의 가능성이 있다.

밸류가 0.83으로 싸지만 미국 증시가 아직 넘 높기 때문에 

또한, 12월말에는 원래 달러 조달 환경이 악화된다.

즉, 건초더미(국내 경제 환경)에 성냥불(달러 조달 환경 악화)은 항상 던져진다.

그 건초더미가 촉촉할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은 건초더미가 바싹 말라있다. 성냥불이 던져지면 화르륵 타게 된다.

달러 래포 시장을 봤을 때 지금 현재 달러 조달 환경이 매우 안 좋다.

 

 

4. 국내 증시 저점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다 끝냈을 때이다.

그때는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

보통 금리 인하 다 끝냈을 떄가 내년말... 내후년말 아니야? 그렇게 오래?

라고들 생각하지만 역사적으로 봤을 때 

금리 인하는 굉장히 빠르게 왔다.

순식간에 바닥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