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처방전(책 한 구절)

화이트칼라 노동의 신화... 그들이 일하는 곳도 여전히 공장이다. - 린치핀

책마을 2024. 12. 12. 19:37

 

'돌봐준다'는 흥정

 

정말 뿌리칠수 없는 흥정이다.

... 이것들은 정확하게 작동했다. 거대 기업들은 우리를 돌봐주었다. 학교 선생들도 우리를 돌봐주었다.

...하지만...

경쟁과 기술 발전 앞에서 이런 거래는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일자리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산업 전반에서 임금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연금은 바닥났고, 고용보험은 절반이 날아갔다.

 

그들은 당신이 얻고자 했던 정년 보장을 철회했다.

어느 순간, 모든 계약 조건이 난데없이 뒤바뀌었다.

말 잘 듣는 일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속임수에 휘말려 들었다.

교육 수준도 높고 열심히 살아가는 대중들이 아직도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른다.

문제는 그들이 더 이상 대중들을 예전처럼 돌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평범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1. 학교와 시스템에 의해 세뇌당했다.

2.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겁에 질린 화난 목소리가 끊임없이 소리친다.

평범해지라고!!

 

 

우리 주변은 고지식한 관료, 받아 적기만 하는 사람,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사람, 지침 신봉자, 주말만 기다리는 노동자, 주어진 길만 가는 사람, 해고를 두려워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하다.

 

기업이 승리하려면 상품 생산 과정을 잘게 쪼개야 한다. - 아담 스미스 <국부론> -

... 기계에 딸린 비숙련 노동자 10명이 뛰어난 장인 1명보다 1000배 이상 많은 핀을 순식간에 생산할 수 있는데 누가 장인을 필요로 하겠는가?

 

성공하는 유일한 길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노동자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더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기계처럼 행동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이제 두 가지 선택만 남았다. 더 평범하게 더 표준에 가깝게 더 값을 낮춰 이기는 것이다. 또는 더 빠르게 더 독특하게 더 인간적으로 이기는 것이다.

 

공장에 '취직'한다는 문장은 전혀 들어보지 못한 낯선 말이었다. 

... 공장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자연적인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최근까지 '인간'이 되기 위한 핵심 조건이 아니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예술이다.

... 실제로 공장노동자들이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짜 역사는 예술가들에 의해 쓰여지고 있다.

 

 

미래는 조리법대로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이나 설거지하는 사람의 손이 아니라, 진짜 요리사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화이트칼라 노동의 신화

... 그들이 일하는 곳도 여전히 공장이다.

 

 

가치의 서열

채집 - 사냥 - 경작 - 생산- 판매 - 관계 - 창조/발명

 

 

아래쪽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계단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줄어들고 일은 쉬워지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