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마인드 - 지나영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할지 알려주는 사람은 바로 나
You teach people how to treat you.
나를 어떻게 대할지를 다른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가르쳐줘야 한다.
신혼 초, 남편이 버럭 하고 소리를 지를 때가 간혹 있었어요.
.... 소리 지르는 걸 좀처럼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가 언성을 높이는 상황을 내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행동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았죠.
"나는 나를 존중하기 때문에 다시는 누가 나한테 소리 지르는 상황에 나를 두지 않을 거야. 또 당신이 소리를 지르는 상황이 온다면 그 자리를 떠나겠어. 그러니 화가 나더라도 언성을 높이지는 말아줘."
... 저의 '선 긋기' 혹은 '경고'가 꽤나 강력했는지 그 뒤로 남편은 제 앞에서 언성을 높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수고를 지속한다면 이는 '나의 수고와 자본은 무료 서비스야'라는 메시지를 주는 셈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희생이 무한대로 계속되는 무료 서비스가 아님을 가족들에게 가르쳐주고 선을 그어야 합니다.
선 긋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갈등이 고조되더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인해하는 관계로 재설정하는 것은 결국 모두에게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우선 존중하세요. 또한 나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계속 자신을 방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대의 무례함을 지적하기보다는 내 감정을 설명하라.
나의 괴로운 감정을 호소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요청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가는 게 좋습니다...
상대의 잘못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데 집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지적받거나 공격받았다고 느끼면 일단 부인하거나 방어하려는 것이 자동적인 심리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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