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고 해외 주식&채권 투자

주식 투자 원칙 - #5 종목 변경은 분기별로

책마을 2021. 11. 27. 09:27

여러분 그런 적 많으시죠?

 

얼마전 카카오 하늘을 막 날 때

나만 없어 카카오!

갖고 싶어 카카오!

 

그래서 가지게 되었는데 오르지 않고 나락 간다?? 어??

 

그런데 유튜브에서 애널들이 최고가 찍고 있는 종목을 막 소개해준다??

막 에코프로비엠 몇 배로 뛰고 있다고 막 그런다??

 

어 당장 카카오 팔고 에코프로비엠 갈아타야지

 

그랬더니 에코프로비엠 또 떨어진다..ㅠㅠ

 

그나마 카카오가 안 오르면 괜찮은데 걔가 갑자기 오른다?

 

아... 혈압 오른다!!

 

ㅎㅎ

 

저도 이런 경험 겁나 많아요. 아쒸 나한테만 왜 그래?!!

 

 

주식 투자할 때는 종목 변경을 하고 싶어져요.

그럴 때는

 

카카오 - 매도 해야할 이유

에코프로비엠 -  매수 해야할 이유 

 

수첩이나 엑셀에 쫙 정리해놓고 분기에 한번씩만 바꿉니다.

정리하다 보면 어라? 카카오 매도 할 이유가 없네?

그러면서 그냥 홀딩하기도 하고

그래도 실적을 봤을 때 에코프로비엠이 더 낫네? 하면서 바꾸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절대로!! 임의로 수시로 바꾸지 않는다는 거에요.

 

3개월, 6개월, 1년 

이렇게 변경 주기를 정해서 바꿔야 하더라구요.

그래야 성급한 판단으로 저평가된 알짜 주식을 팔고 고평가된 주식을 불나방처럼 사모으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

(애널들이 막 그래프 들이대며 이 종목 좋다고 떠들어댈 때는 이미 최고가인 경우가 많거든요..)

 

종목을 변경했다고 바로 사지도 않습니다.

모아가는 주식들 엑셀에 정리해놓고 52주 최고가에서 가장 떨어졌을 때만 줍줍

이건 저번 글에 적었어요. 링크 걸어드릴께요~

 

저는 11/1자로 종목 변경을 했어요

30개 종목 중에 딱 4종목만

 

지수 추종 etf 4종류를 알주식 4종류로요.

첨에 주식을 잘 모르던 때 사모았던 지수 추종 etf를 

이제 주식 좀 알 것 같아서 알주식으로 교체했어요.

 

 

오늘 사진은 풍경 감상 중인 쬬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