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언제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가?
파란색은 내 의견)
당신은 언제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가?
명품 옷을 입고 가방을 들었을 때?
독일 명품 차를 탈 때?
비지니스석 타고 5성급 호텔로 유럽 여행 갈 때?
한창 바쁠 때... 즉 근로 소득자일 때는 이런 게 부자이고 난 방학 때마다 저걸 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파이어를 하고 나니
그런 게 하나도 갖고 싶지도 가고 싶지도 않다.
나는..
내 일과 상관없이 아이 숙제를 아무때나 도와줄 수 있을 때 부자라고 느낀다.
공부는 안 좋아하고 음악 하고 게임 하는 거 좋아하는 아이를 볼 때, '그래... 뭐든 너 하고 싶은 거 해라. 엄마는 응원해주마.' 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부자라고 느낀다.
다음 날 출근 걱정 없이 공연을 밤늦게까지 즐길 수 있을 때 부자라고 느낀다.
계속 앉아서..서서 일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운동하러 갈 수 있을 때 부자라고 느낀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다가 전시회, 고궁에 핀 꽃?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보러갈 수 있을 때 부자라고 느낀다.
당신은 언제 부자라고 생각하는가?
부의 추월차선
그들의 계획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다.
여분의 돈이 생기면 그 즉시 새로 나온 기기나 여행, 새 차, 옷이나 가방, 아니면 새로 유행하는 제품을 사는 데 써 버린다.
소득이 있지만 가난하다.
55세 이하 국민의 57%는 순자산이 없거나 마이너스다.
교육에 대한 인식 : 졸업과 동시에 공부와는 담 쌓았어. 만세!
돈에 대한 인식 : 자랑할 게 있으면 자랑해야지! 뭣하러 만일을 대비한담?
책임감과 통제력 : 나한테는 온갖 나쁜 일이 다 생겨. 저 사람 때문에 일이 안 풀려. 나는 피해자야.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사회가 부를 오염시키고 있다.
.... 사회는 '부'란 곧 기사가 딸린 롤스로이스, 전용 비행기, 남태평양으로 떠나는 이국적인 여행, 해변의 저택,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펜트하우스라고 정의 내린다.
.... 대부분 '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본능적으로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부란 무엇인가?
...진정한 부를 몸으로 느꼈을 때는 언제일까?
람보르기니를 뽑았던 날이 아니다.
대저택으로 이사한 날이나 회사를 수백만 달러에 팔았던 날도 아니다.
가족(관계), 신체(건강), 자유(선택)... 이 세가지가 충족될 때 진정한 부를 느낄 수 있다.
부의 눈속임 : 부자처럼 보이기
'30K 밀리어네어(연소득이 3만 달러밖에 되지 않으면서 백만장자인 척하는 사람들)'라는 신조어가 있다.
백만장자처럼 꾸미고 다니지만 실제로 가진 돈은 없는 사람을 떠올려 보라.
부자처럼 보이는 것과 진짜 부자인 것의 차이는 전자가 쉬운 반면 후자는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 사회는 '부'를 마치 백화점이나 자동차 매장, 또는 투자광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인 양 사람들을 현혹시켜 왔다.
- 돈은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자유를 가져다준다.
- 돈은 아무리 어리석은 꿈이라도 추구할 자유를 가져다준다.
- 돈은 금전적인 이득을 따질 필요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가져다준다.